전북 현대, 조기 우승 후 마음 편한 스플릿 경기

by 9기박상은기자 posted Oct 26, 2018 Views 1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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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csArt_10-24-04.07.41.jpg[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9기 박상은기자]


 지난 7일 전북 현대는 K리그 스플릿 경기가 시작하기도 전에 우승을 확정 지었다. 

 울산문수경기장에서 있었던 K리그 32라운드 울산 VS 전북 경기에서 전북 현대는 로페즈(전북)의 53' 선제골에도 불구하고 김인성(울산)이 82' 역전골을 넣으며 2:1로 지고 있었다. 하지만 이동국(전북)이 93'에 동점골을 넣으며 2:2 무승부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1위 전북과 2위 경남의 승점 차는 18점이었다. 스플릿 경기를 포함하여 남아있는 경기가 7경기였기 때문에 경남이 전북을 따라잡을 확률은 남아 있었다. 하지만 이는 전북이 32라운드에서 무조건 진다는 전제하에 경남의 우승 가능성이 보인 것이었다. 전북 입장에서는 경남이 이날 패배를 하였기 때문에 울산전에서 무승부만 해도 남은 경기 상관없이 우승을 확정 지을 수 있었다. 그래서 이동국의 동점골은 전북의 우승을 확정 짓는 쐐기골이었다. 이동국이 팀을 우승을 향한 지름길로 이끌었다.

 울산전에서 우승을 확정 짓고 전북으로 돌아온 전북 현대는 지난 20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있었던 33라운드 전북 VS 인천 경기에서 3:2로 승리까지 거두며 팬들의 환호에 불을 붙였다.

 이날 경기가 끝나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팬들과 우승 세리머니를 했다. 선수, 코치진, 팬 할 것 없이 모두 하나가 되어 기쁨을 공유했다. 전북 현대는 우승을 확정 짓고 남은 5경기 동안 최강희 감독과 마지막으로 마음을 맞추며 훈련하고 팬들에게 멋진 경기력을 보여줄 것이다.

 이날 33라운드가 모두 끝난 후 스플릿 그룹 A, B가 공개되었다. (스플릿 그룹 A - 전북 현대, 경남, 울산, 수원, 포항, 제주/ 스플릿 그룹 B - 강원, 대구, 서울, 상주, 전남, 인천)

 이미 우승을 확정한 전북 현대는 스플릿 경기를 비교적 부담 없이 할 수 있을 것 같다. 그러나 그룹 B에 속한 팀들은 K리그 2로 강등되지 않기 위해 열심히 싸울 것이기 때문에 그룹 A에 비해 훨씬 치열한 경쟁이 벌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9기 박상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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