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퀴어문화축제와 레알러브 시민축제를 가다

by 9기제라향기자 posted Oct 22, 2018 Views 13665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2018년 10월 13일 부산 해운대 구남로 광장(해운대역 출구 앞)에서 제2회 퀴어문화축제가 열렸다. 11시 30분부터 5시 30분까지 이어진 퀴어문화축제에 참여한 시민들은 "퀴어가 남이가", "차별금지법 제정하라" 등의 팻말과 풍선을 들고 축제를 이어나갔다. 


KakaoTalk_20181016_070732869.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9기 제라향기자]


 한편, 퀴어문화축제 반대편에는 제2회 레알러브 시민축제가 열렸다. 레알러브 시민축제에도 학부모단체, 기독교단체 등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였다. 시민들은 "아이들의 미래를 지켜야 한다", "소수의 인권은 존중하면서 다수의 인권은 존중하지 않나요?", "No 낙태, 동성애"라고 소리쳤다. 그리고 3km 거리를 1시간 반 동안 부산 도로를 걸으며 동성애 반대 퍼레이드를 하였고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한 제1회 생명 사랑 빛 미술대회를 개최했다.

 

 레알러브 시민축제에 참여한 한 시민은 "미국 보건당국에서는 동성애자 중에서 특히 남성 동성애자가 에이즈의 주된 전파 경로임을 경고하고 있다. 국내의 한 포럼에서 우리나라 질병관리본부는 에이즈예방 교육에 힘쓰지 않고 있으며, 대수롭지 않게 다루고 있다고 했다. 그 결과 우리나라 10~20대 청소년들의 에이즈 감염률이 수직상승하고 있다. 차별이라는 이유로 국민의 알 권리를 빼앗기고 있는 것이다. 동성애의 실체를 모르는 어린 청소년들은 희생당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KakaoTalk_20181016_070733632.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9기 제라향기자]


 인천, 서울, 제주도에서 있었던 심각한 충돌 사태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퀴어축제에 참여한 사람들의 심각한 노출로 인해서 동성애를 반대하지 않던 시민들도 퀴어축제가 일어나는 것에 대해서 반대하는 추세가 높아지고 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9기 제라향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Articles

2 3 4 5 6 7 8 9 10 11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