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 열리다

by 13기조햇살기자 posted May 28, 2018 Views 1726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kyp_displayad_8thuniv.png

01.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7기 조햇살기자]


진도군 고군면 회동리에서 제40회 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가 열렸다. 신비의 바닷길은 진도군 고군면 회동리에 위치한 뽕할머니 동상 앞바다에서부터 진도군 의신면 모도리 모도 섬까지 약 2.8km 구간이 조수간만의 차이로 인해 썰물 때가 되면 바닷길이 드러나는 곳으로 매년 이 광경을 보기 위해 백만여 명의 국내외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명소 중 하나이다.


1975년 주한 프랑스 대사 피에르 랑디 씨가 진도로 관광을 왔다가 이 현상을 목격하고 프랑스 신문에 '현대판 모세의 기적'이라 소개하면서 세계적으로 알려지게 되었고 1996년에는 일본의 인기가수 덴도 요시미 씨가 진도 신비의 바닷길을 주제로 한 '진도 이야기' 노래를 불러 히트를 하면서 일본 관광객들도 많이 찾고 있다고 한다. 진도 신비의 바닷길에는 뽕할머니에 관한 전설이 있는데, 헤어진 가족을 만나게 해달라는 뽕할머니의 간절한 기원을 듣고 용왕이 바다에 길을 내었다는 이야기로 이를 기념하기 위해 바닷길이 열리는 날에는 풍요와 소원성취를 빌며 하루를 즐겁게 보내는 풍습이 이어져 왔고, 축제 기간 중에는 뽕할머니 전설을 재현하는 영등살 놀이가 펼쳐지기도 한다.


02.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7기 조햇살기자]


그 외의 주요 행사로는 새벽 횃불 퍼레이드, 전통 민속공연, 국견 진돗개의 공연, 해상 풍물 뱃놀이 공연, 바닷길을 걷는 신비의 바닷길 체험과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글로벌 투게더, 신비의 섬 모도 탐방 프로그램, 글로벌 전통 민속 씨름 대회 등이 진행되었다. `진도아리랑`의 고장만큼 축제장 곳곳에서는 흥겨운 한마당이 펼쳐졌는데 특히 외국인들이 진도 주민들과 하나가 되어 우리의 장단으로 어우러지는 모습이 매우 인상적이었다. 하지만 이번 축제에서는 바닷길이 완전히 열리지 않아 먼 곳에서 이곳을 찾아온 관광객들에게는 아쉬움을 남기기도 했다. 


03.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7기 조햇살기자]


진도군에는 신비의 바닷길 축제 외에도 여러 유명 관광지가 많은데 다도해 풍광을 전망할 수 있는 진도타워를 비롯해 명량대첩지로 잘 알려진 울돌목에 위치한 진도대교와 이순신 장군의 공로와 애국정신을 기리기 위하여 진도군 군내면 녹진리에 조성된 이순신 장군 동상도 볼 수 있다. 또한 일몰이 아름다운 세방낙조와 아침저녁으로 피어오르는 안개가 구름 숲을 이룬다는 운림산방 등이 있다.


그중에서도 특히 이순신 장군이 명량대첩 때 왜적에 맞서 기적의 승리로 나라를 지켰던 진도 앞바다의 또 다른 신비의 바닷길, 울돌목은 누구에게나 한 번쯤 추천하고 싶은 장소이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7기 조햇살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6기최금비기자 2018.05.25 19:35
    책 속에서만 보던 진도 바닷길 축제에 직접 다녀오시다니 정말 부럽네요! 다양한 행사도 경험해볼 수 있고 가볼만한 곳도 많은 진도에 꼭 한번 가보고 싶네요! 좋은 기사 잘 보고 갑니다!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407493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405252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826235
초콜릿은 사랑의 묘약? - 호르몬이 부리는 감정의 마법 1 file 2022.01.26 김상우 8016
올바른 다이어트란 뭘까? 1 file 2022.01.26 권소연 8603
여보, 아버님 댁에 친환경 콘덴싱 놓아드려야겠어요 file 2022.01.25 김하영 8750
설날은 우리나라만 있는 것이 아니다? 1 file 2022.01.25 이유진 7844
급작스러운 넷플릭스의 주가 폭락, 그 원인은? file 2022.01.25 서승현 6348
'별다꾸' Z세대, 이제는 케이크도 꾸민다 1 2022.01.25 김지민 10858
메타버스(Metaverse)가 무엇인가요? file 2022.01.24 허민영 8669
"22년에도 흥행 이어간다!"... 넷플릭스 2022년 신작 라인업 공개 file 2022.01.24 손동빈 14370
영화관 매출 내리막, 극복할 수 있을까? file 2022.01.24 박예슬 6630
“장난감은 언제나 현실의 또 다른 모습이다”, 신비한 장난감 가게 : 작은 것들의 큰 이야기 file 2022.01.24 김진영 7804
남산타워 조명으로... 대기오염 정보를? file 2022.01.24 김명현 7492
즐거움을 낚다, 제12회 파주 송어축제 file 2022.01.21 최은혁 9920
내 집 마련 부스터, 주택청약종합저축 file 2022.01.17 이서현 11462
일반인들의 우주, 도래할 것인가 file 2022.01.13 현예린 13939
얼음덩어리의 내부가 하얀 이유 file 2022.01.10 김다혜 12162
곧 시작될 새 학기! 입을 교복, 입고 있는 교복: All about 교복 1 file 2022.01.05 김유진 7092
나만의 향을 기억하다, ‘향수 만들기 클래스’ file 2022.01.03 조민주 10055
"OTT" 무슨 말인지는 모르지만 모두가 알고 있는 것 file 2022.01.03 오은진 11682
변화하고 있는 필리핀 골프문화 1 file 2021.12.31 최윤아 10311
항공기의 기본적인 특성을 아는것은 미래를 위한 투자다 file 2021.12.31 박재현 6503
올림픽의 열기는 어디로... '난장판' 되어버린 'IBK 기업은행 배구단' 1 file 2021.12.29 신현우 7190
자유를 위한 고귀한 희생 file 2021.12.29 허정희 7755
다가오는 2022년, CES에서 확인하라 file 2021.12.27 이준호 7128
초미세 반도체 위한 신소재 합성에 성공... 실리콘 대체 가능성 증가 file 2021.12.27 한건호 9823
스마트도시란 무엇인가 file 2021.12.27 백소윤 8579
매일 밤 기억을 잃는다면? - 책 :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 1 file 2021.12.27 김하영 10407
겨울을 녹이는 따뜻한 마음, 여러분은 가지고 계신가요? 1 file 2021.12.23 민유정 8520
중국 애니메이션! 일본 긴장해라? file 2021.12.22 강민지 7753
크리스마스에 관해서 아시나요? file 2021.12.22 이유진 6711
카레의 숨겨진 효능 1 file 2021.12.21 김다혜 7082
영국 내 '오미크론 변이' 확산 비상... 꼬여버린 PL 일정 어쩌나 file 2021.12.21 손동빈 6941
유명 모델 켄달 제너의 테킬라 브랜드 Drink 818의 양면성 file 2021.12.20 강려원 8902
우리의 영원한 영웅들, UN묘지에 잠들다 2021.12.20 김예린 7467
스노든의 태도 <미국 청소년 추천 도서: 스노든 파일> file 2021.12.16 이유진 19100
국회의사당 해태상 밑 100년 화이트 와인 file 2021.12.15 강준서 7548
국회의원 배지의 변천사 2021.12.14 강준서 9123
우리 모두가 알아야 하는 12월 3일, '세계 장애인의 날' file 2021.12.13 이서정 11917
제18회 추억의 충장축제 file 2021.12.13 채원희 6558
통계청 장래인구추계로 알아본 인구절벽 위기와 정부의 정책 대응 file 2021.12.10 엄태우 10303
중국의 식문화와 우리 경제의 영향, 한국을 강타한 '마라' 열풍 file 2021.12.09 권나연 9447
우리나라의 의생활에 남아있는 일제 잔재 file 2021.12.03 김민정 13076
자살을 시도하는 군인을 본다면? file 2021.12.03 김나연 6667
청년들이 제작하는 국내 최초 환경 용어 뉴스레터, '이유있는 기후식' 2021.11.30 지혜진 11548
경제강대국 미국, 알고 보면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나라 중 하나? 2021.11.29 류채연 10388
11월은 남성의 달 “Movember” file 2021.11.29 유수정 6730
백신 패스 등의 위드 코로나 정책, 미접종자에 대한 고려도... 1 file 2021.11.29 황연우 8774
‘Fashion Revolution’ 지속가능한 발전을 향한 발걸음 file 2021.11.29 양연우 6141
점점 발전하는 '해킹'기술...우리가 필수적으로 알아야 할 것 2021.11.29 박채은 9203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5 6 7 8 9 10 11 12 13 14 ... 97 Next
/ 97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