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를수록 그리운 이름 '우리 어머니' 글과 사진展

by 7기김태희기자 posted May 25, 2018 Views 1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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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어머니' 글과 사진展.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7기 김태희기자]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에서 주최하는 전국 각 지역 하나님의교회 특별전시장에서 전시 중인 '우리 어머니' 글과 사진展은 2013년 6월 20일, 서울 강남을 시작으로 2017년 10월까지 59개 지역에서 전시회가 개최된다. 서울에서 제주까지 전국을 순회하는 동안 각계각층에서 호평이 이어졌고, 전시장을 다녀간 67만여 관람객들은 가슴속 어머니와 만나 울고 웃었다.


 '어머니'라는 단어를 볼 때, 무슨 생각이 들까? '어머니'라는 이름 안에는 무수한 추억들과 사랑, 용서의 시간들이 담겨 있다. '어머니'를 떠올리는 것만으로도, 일상 속 그늘졌던 마음에 따스한 볕이 드는 이유다. 어머니로부터 채워지는 마음속 행복이란 고결하기까지 한다. 그 행복이 빛처럼 피어나기를 소원하며 '우리 어머니' 글과 사진展을 펼친다.


 '우리 어머니' 글과 사진展은 「엄마 / 그녀 / 다시, 엄마 / "그래도 괜찮다" / 성경 속 '어머니' 이야기」 이렇게 5개의 테마로 어머니의 지고한 사랑과 희생을 이야기한다. A 전시관의 '엄마'에서는 세상에 태어나 처음 만난 사랑, 엄마는 삶의 시작점이자 행복의 근원지다. 엄마와의 아련한 추억이 떠오르는 공간에서 봄날보다 따스한 어머니의 온기를 느낄 수 있다. B 전시관의 '그녀'는 꿈 많던 소녀가 여인이 되고 여인은 이내 어머니가 된다. 어머니이기 전에 한 여인이었음을 우리는 오랫동안 잊고 살았다. 어머니의 일상을 담은 사진 작품들을 통해 자녀 위한 그 희생을 헤아려볼 수 있다. C 전시관의 '다시, 엄마'에서는 시간을 되돌릴 수 있다면 어머니 가슴에 박았던 못을 빼내고 싶다. 무심함과 이기심으로 어머니에게 생채기를 입혔던 자녀들의 회한이 진솔하게 그려지는 것을 볼 수 있다. D 전시관의 "그래도 괜찮다"에서는 지난날, 철없이 저지른 잘못조차 "그래도 괜찮다"며 다독여주시는 어머니의 자녀를 향한 용서와 사랑에는 끝이 없는 것을 보여주어 어머니가 웃으시는 단 하나의 이유가 가슴 뭉클하게 전하는 것을 느낄 수 있다. E 전시관의 '성경 속 '어머니' 이야기'는 인류의 고전, 성경에도 어머니의 사랑이 기록돼 있다. 솔로몬의 명판결 속에서 만나는 지고지순한 모정은 시대를 초월한 감동으로 다가온다. 이제껏 숨겨져 있던 성경의 비밀, '어머니'의 참뜻을 발견해볼 수 있다.


 전시를 보기 전 대기 장소에서 영상 관람과 전시 관람 후 부대행사로 준비되어 평소 어머니께 전해지 못했던 말들을 엽서에 담아 볼 수 있는 '사랑의 우편함', 아름다운 추억의 사진을 남길 수 있는 '포토존', 어머니를 주제로 한 동화 애니메이션 같은 영상 문학을 볼 수 있다.


 '우리 어머니' 글과 사진展 관람 후 전시관 문을 나서며 "메마르고 팍팍한 일상과 감성에 한줄기 단비 같은 시간이었습니다.", "곧 어머니가 되는 저에게, '최고의 어머니'가 되는 준비 자리였습니다.", "전시를 보고 나니 가족에 대한 마음이 더 애틋해집니다." 등의 관람 소감을 전했다.


 '우리 어머니' 글과 사진展은 문인들의 글과 멜기세덱출판사 문학·사진 동호인들의 작품 그리고 어머니와의 추억이 오롯이 간직된 독자들의 소중한 소품들로 꾸려져 있다. 관람을 마치고 전시관을 나서며 가슴에 '우리 어머니'의 사랑과 행복이 가들 채워 나가보는 것은 어떨까?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7기 김태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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