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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라이프

흰색 머리카락, 노화가 아니다!

by 6기김동희기자 posted Apr 02, 2018 Views 15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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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들은 흰색 머리카락이 생기면 스트레스를 받아서 그렇다며 현실을 부정하고 싶어하거나 부모님들은 흰색 머리카락이 눈에 띄는 것이 싫어서 자녀에게 뽑아달라고 부탁하거나 염색을 하신다. 이렇듯 대표적인 노화현상으로 알려진 흰색의 머리카락이 나이가 들면서 색이 변화한 것이 아니라 사실은 원래의 머리카락 색으로 되돌아간 것이라고 한다면 다들 무슨 생각을 할까?


 사실 우리가 가지고 있는 검은색, 갈색 등 여러 가지 색들의 머리카락들은 위장을 하고 있는 셈이다. 원래 사람의 머리카락은 검은 계열의 유멜라닌과 노란 계열의 페오멜라닌 이 두 종류의 멜라닌 보유 비율에 의해 결정되는데, 우리 황인종들은 유멜라닌의 비율이 페오멜라닌보다 많아서 주로 검은색과 갈색의 머리카락 색을 가진다고 한다.

대청기 사진2.jpg

 ▲검은색 머리카락[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6기 김동희기자]


 반대로 백인들을 생각해 본다면, 주로 백인종들이 가진 금색과 붉은색의 머리카락은 페오멜라닌의 비율이 유멜라닌의 비율보다 많아서 생기는 색인데 페오멜라닌에 돌연변이가 생기면 붉은 기가 지나치게 많아져 동화 속 주인공 '빨강머리 앤'과 같은 완전히 붉은색의 머리카락을 가지게 된다. 


 보통 30~35세부터 머리카락 색소 생성 기능이 저하되면서 머리카락의 색소가 서서히 사라지고 원래의 머리카락 상태, 즉 흰색의 머리카락이 드러나게 된다. [YTN 사이언스 핫클립 영상 참고]


 나이가 들면서 노화로 인해 신체 내부의 기능이 저하되는 것은 노화의 현상 중 하나가 맞지만 흰색의 머리카락은 색깔 옷을 입고 있다가 단지 그 옷을 벗은 것뿐이다. 사람들의 관점은 다르므로 흰색 머리카락은 노화의 현상 중 하나가 맞다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이것을 좋게 활용한다면 나이가 들어 흰색 머리카락이 생겼다고 해도 크게 상처받거나 슬퍼하지 않아도 된다는 사실을 알게 될 것이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IT·과학부=6기 김동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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