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인권, 이대로 괜찮은가?

by 6기손정해기자 posted Mar 30, 2018 Views 2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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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차별적, 가부장적인 사회에서 발생하는 여성에 관한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여성의 성적 자율권과 성차별의 타파를 중심으로 하는 여성 운동은 여성의 권리에 대한 관심으로부터 시작되어, 19세기 여성의 참정권 획득 운동으로 구체화 되었다. 현대에는 <2의 성- 시몬 드 보부아르>, <여성의 신비- 베티 프리던>과 같이 책으로 출간되어 남성 중심적인 사회에 대해 비판을 던지기도 했다.

 

  이와 같은 많은 노력을 해 왔음에도 여성의 인권에 대한 인식은 여전히 참담하다.

지금도 우리나라 사회 곳곳에서는 여성의 인권에 대한 티셔츠를 입어서 해고당하고, 폰 케이스(Girls can do anything)를 착용하였다는 이유, 페미니즘에 관한 책을 읽고 공감했다는 이유로 조롱당하는 등의 일이 벌어지고 있다.

 

  최근 미투 운동의 시작으로 점점 사람들이 목소리를 내기 시작하고 있지만 여전히 성추행이나 성폭행에 관한 일들은 가해자보다 피해자를 부각시키고 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배우 조민기가 스스로 목숨을 끊는 일이 발생했다. 몇몇 사람들은 이 사건을 보고 미투 운동이 사람을 죽인다.” “과거 일을 계속 끄집어내서 그래야 했나.” 등의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분명 성범죄의 피해자임에도 불구하고 ‘000(피해자 이름) 사건이라는 이름이 붙여지기도 하고, 심지어 최근 미투 운동이 화제가 되면서 성범죄 피해자, 가해자를 미투 피해자’, ‘미투 가해자라고 부르면서 미투 = 성범죄라는 인식을 부각시키면서 권력형 성폭력을 폭로하는 의미를 가진 미투라는 어휘를 전유하는 일이 일어나고 있기도 하다.

 

  오랜 시간 이어져 온 남성 중심적 태도와 가부장제의 틀을 깨어 버리는 것은 우리 모두의 큰 과제라고 생각한다. 미투 운동을 시작으로 하여 끊임없이 목소리를 내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잔물결이 점점 큰 파도로 바뀌어 나가는, 우리 모두가 자신의 목소리를 낼 수 있을 날, ‘권력형 성폭행’, ‘남성 중심적이라는 단어들이 까마득한 옛날이야기가 될 수 있는 날이 올 때까지 멈추지 않고 대중들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지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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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제작=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6기 손정해기자]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6기 손정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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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기김세영기자 2018.04.01 21:28
    성범죄 관련 사건이 뉴스에 나오거나 사람들 입에 오르내릴때마다 마음이 아픈게, 꼭 피해자 이름을 붙이거나 여자라는 걸 강조해서 말하더라구요. 결론적으로 가해자들은 이름도 밝혀지지 않고, 얼굴이나 그 어떤 신상 정보도 알 수 없는데 반해, 피해자는 실명 거론은 물론 직업이나 얼굴까지 알려져 추가적인 피해를 받는 경우가 많다는 거죠... 다들 가해자보다는 피해자 이름을 더 자극적이다 생각하고, 기억하니까요. 요즘 이슈에 발맞춰 많은 생각을 할 수 있었던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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