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화, 19일 청주 고인쇄박물관·흥덕사지 봉송

by 디지털이슈팀 posted Dec 20, 2017 Views 13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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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을 빛낼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화가 19() 금속활자의 탄생지 청주를 달리며 충북에서 2일차 일정을 실시했다. 제주와 경상남도, 전라도, 충청남도를 밝힌 성화의 불꽃은 이날 충북도청을 시작으로 주중초등학교, 청주대 등 청주 시내 41.4km를 달렸다.

 

성화의 불꽃은 금속활자에 관한 모든 것을 전시해 놓은 고인쇄박물관과 흥덕사지를 봉송, 대한민국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렸다. 이번 봉송은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록된 세계 최고의 금속활자본 백운화상초록불조직지심체요절(이하 직지심체요절)’과 이를 발간한 흥덕사지를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청주에서 탄생한 금속활자는 미국의 타임지가 지난 천년간 세계 최고의 발명품으로 꼽을 정도로 인류문화발달에 큰 공헌을 한 것으로 평가된다. 성화는 세계 최초의 금속활자가 탄생한 흥덕사지의 전경을 비롯해 고인쇄박물관 내부에 전시된 직지활자판, 직지영인본 등을 비추며 세계인들에게 대한민국 기술의 우수성을 알렸다.

 

이 밖에도 30년 전 학생들과 함께 성화봉송에 참여한 교사, 파킨슨병으로 고생하는 어머니에게 추억을 선물하고자 하는 아들 등이 참여해 모두를 빛나게 하는 불꽃(Let Everyone Shine)’이라는 이번 동계올림픽 슬로건의 의미를 더했다.

 

시내 전역을 밝힌 성화의 불꽃은 청주시청에서 진행된 지역축하행사를 끝으로 청주 일정을 마무리 했다. 또 성화봉송 프리젠팅 파트너사인 코카-콜라의 LED 인터렉티브 퍼포먼스, 삼성전자의 희망 영상과 밴드·위시볼 공연, KT‘5G 비보잉 퍼포먼스등이 펼쳐졌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는 이번 봉송은 금속활자의 탄생지 청주와 세계 최고의 금속활자본인 직지심체요절을 다시금 알리는 계기가 됐다앞으로도 전국에 숨 쉬고 있는 대한민국의 자랑거리를 성화봉송을 통해 적극 알리겠다고 밝혔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디지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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