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프랑스의 깊은 맛, 대표 음식 Top 3

by 5기박미진기자 posted Oct 18, 2017 Views 80622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프랑스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음식들은 무엇일까? 달팽이요리, 마카롱, 크레페 등 여러 가지 맛있는 음식들이 머릿속에 떠다닌다. 한국으로 건너온 음식들도 많이 있지만 프랑스 고유의 풍미를 따라가지 못하는 것이 대부분이다. 가장 유명한 음식들 몇 가지를 유래와 함께 알아보자.


P20170815_135244557_E2F32B95-A571-4911-9901-C02F64B6702B.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5기 박미진기자]

Top 1. 프랑스 대표 음식 에스카르고(Escargot)이다. 우리나라에서는 달팽이 요리라고 부른다. 식용 달팽이를 끓는 물에 데쳐 마늘과 버터, 파슬리 등을 껍질 속에 넣고 오븐이나 미니 오븐에 구워낸다. 스페인이나 포르투갈, 프랑스에서는 애피타이저에 종종 등장한다. 달팽이를 식용으로 사용한 역사는 선사시대부터 시작된다. 특히 로마인들이 에스카르고를 고급 요리로 취급했다. 고대 로마 자연학자 ‘플리니’의 저서에 따르면 에스카르고에 쓰이는 달팽이들은 그 가치가 매우 높아 함부로 만질 수 없을 정도였다고 한다. 에스카르고는 단백질이 풍부하고 지방이 적은 편이니 거부감만 없다면 시도해볼 만하다.



P20170818_223521008_BEA4B785-1634-400F-BC4E-E683CC5E79AE.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5기 박미진기자]

Top 2. 크레페(Cr?pe)는 프랑스 요리 중 얇게 구운 팬케이크의 일종으로, 대부분 밀가루로 만든다. ‘둥글게 만다.’라는 뜻의 라틴어인 ‘Crispa’에서 유래하였다. 크레페는 프랑스 북서부의 브르타뉴 지역에서 유래하였는데, 이유는 척박한 땅 때문이다. 빵을 구울 만큼 밀이 충분히 자라지 않았기 때문이다. 프랑스에서 크레페는 전통적으로 2월 2일 성촉절에 먹는다. 크레페는 종종 생크림, 과일, 시럽, 초콜릿 등으로 속을 채워서 먹기 때문에 달콤하고 맛있다. 재료에 따라 칼로리가 천차만별인데, 누텔라와 바나나의 조합은 300kcal 정도 된다고 한다.


20170814_194505.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5기 박미진기자]

Top 3. 마카롱(Macaron)은 누구나 아는 대표적인 프랑스 간식이다. 머랭을 주재료로 하고 달걀 흰자위, 백설탕, 아몬드 가루 등으로 만든 과자류이며, 모양은 동그랗고 조그맣다. 오늘날 마카롱은 프랑스를 대표하는 과자로 여겨지지만, 본래 마카롱은 이탈리아에서 유래된 과자다. 그러나 마카롱이 처음 만들어진 곳은 확실하게 알려지지 않았다. 프랑스의 유명 제과점 '라뒤레‘가 만든 마카롱이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마카롱의 형태이다. 마카롱은 제작하는 것이 상당히 까다로운 음식이다. 조금이라도 실수를 하는 경우 그 결과의 차이가 크다. 그래서 가격이 비싼 편이다. 우리나라의 마카롱은 살짝 쓴맛이 날 정도로 달고 끈적거리는 경우가 있는데 프랑스의 마카롱은 겉은 바삭하면서도 안은 쫀득하고 부드럽다. 하지만 개당 100kcal 칼로리이기 때문에 주의해서 먹는 것이 좋다.


프랑스 요리와 디저트는 아무리 먹어도 질리지 않는다. 나라의 고유음식은 현지에 가서 먹는 것이 좋은 것 같다. 정성과 노력이 듬뿍 들어가 있는 음식을 먹으면 나도 모르게 행복해진다. 한국의 음식만 먹는 것도 좋지만 다른 나라 음식을 먹어보면서 그 나라의 문화를 받아들이는 것도 좋지 않을까?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5기 박미진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459234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456608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879552
'시간을 파는 상점'-시간의 위대함 1 file 2018.03.14 박채윤 19094
'신흥 강자'로 불리던 게임들이 유독 한국에서 부진한 이유는? 1 file 2020.09.21 김상혁 87374
'아덴만 여명작전' 6주년 기념식 부산서 열려 13 file 2017.01.20 서상겸 21811
'아듀! 2017년' 양양 해맞이 축제 현장을 가다 4 file 2018.01.03 마준서 13140
'아름다운 팬심' EXO 팬, 강릉 산불 피해 이웃 도왔다 3 file 2017.06.06 김현정 13903
'아산 동물 보호연대'를 아시나요? 2018.07.20 오가람 18329
'아이돌 마케팅', 건강한 소비생활을 위협하다 2 file 2018.02.02 한채은 16374
'아티스틱'한 염주체육관에 다녀오다 file 2019.07.26 김석현 13204
'아파트 숲'이 된 북서울 6 file 2017.01.20 이다빈 30277
'아프리카의 산업화 촉진' AfDB 연차총회 file 2018.06.20 박다현 13229
'안아키'라고 아시나요? 1 file 2017.05.07 정주연 13446
'알라딘', 연기와 음악 모두 접수하다 1 file 2019.07.29 김민정 12939
'알쓸범잡', '웰컴 투 비디오' 손정우 판결은 "무지에서 비롯된 안이함" file 2021.04.26 김수연 9357
'야민정음', 언어유희일까 한글파괴일까 file 2017.05.26 서은유 28238
'어른이'들을 위한 전시회, 슈가플래닛 file 2019.01.02 윤은서 13753
'어른이'들을 위한 한강 놀이터 2 file 2017.08.27 강유진 19304
'에브리타임' 익명성 개선 인식은 어떠한가? file 2020.11.09 석종희 21549
'영화에 집중이 안되잖아요!' 고통받는 관람객 3 file 2017.09.01 권나연 13926
'예측불허' PL 순위싸움... 우승-챔스 티켓-강등 주인공 '아모른직다!' 1 file 2022.03.23 손동빈 7870
'오늘 엄마가 죽었다. 아니, 어쩌면 어제. 모르겠다.' 2 file 2019.09.30 김민경 19424
'오리대감'과 함께하는 광명축제 열려 file 2015.05.17 김민지 35159
'와칸다 포에버' 블랙 팬서 채드윅 보스만의 사망 2 file 2020.09.03 이다원 13287
'요즘 핫하지 말입니다'...'태양의 후예'의 이모저모 file 2016.03.21 이채은 14160
'우리끼리 해냈다' 삼성화재, 2018 제천·KAL컵 남자프로배구대회 우승...MVP 송희채 file 2018.09.20 김하은 14506
'우리나라의 자랑스러운 과학기술인 팝아트 전' 개최 file 2017.08.04 오태윤 15722
'원더우먼'으로 보는 국제적 이해관계 2 file 2017.06.19 김다은 13289
'위드코로나', 전 세계적으로 효과 있었을까? file 2021.11.25 서승현 9806
'위안부' 할머니들을 지키고 평화를 가꾸는 우리는 피스가드너입니다. 17 file 2017.01.18 이민지 20634
'유기동물 행복찾는 사람들' 바자회 개최 1 file 2018.05.25 정수민 13029
'유비라 불리던 사나이' 유상철, 하늘의 별이 되다 file 2021.06.10 이정훈 10473
'유통기한 vs 소비기한'...지구를 위한 현명한 선택은? 1 file 2020.08.27 길서영 16732
'의료기술, 생명윤리의식' 둘의 관계, 의료계열직업 희망학생들이 고려해야할까? file 2017.05.25 진시은 15828
'이상문학상'을 아시나요? file 2017.03.25 정준서 13255
'이태원 클라쓰', '쌍갑포차' 등 연이은 웹툰 드라마의 열풍 2 file 2020.06.03 이다원 20050
'인생꿀로윈 디저트 페스티벌' 즐기러 송도 가자 1 file 2017.10.17 김민 14823
'인형 뽑기 방'의 유행, 과연 소소한 재미일까. 7 file 2017.02.25 김현서 18219
'자도 자도 부족한 그 존재, 잠'...수면이 이루어지는 과정은? 1 file 2022.02.11 하지수 7646
'자살', '살자' 1 file 2016.08.25 최호진 14877
'저와 친구가 되어 주실래요?'- 제주 강정마을 (제주 해군기지) 1 file 2017.03.04 김예진 15842
'전현우+모트리 45점' 전자랜드, 오리온 꺾고 4강 PO 진출 file 2021.04.19 윤서원 9553
'제 98회 3.1절 기념식' 강원대학교에서 열려 2 2017.03.14 유찬민 11827
'제12회 칠갑산얼음분수축제'가 열린 알프스마을 2020.01.06 이다원 14083
'제15회 서울환경영화제'에서 환경문제의 심각성을 알자! file 2018.06.18 김태희 12775
'제22회 부산바다축제' 내 마음속에 저장! 3 file 2017.08.06 신수범 13080
'제5회 부산 청소년 열린 축제' 개최 1 file 2017.05.25 김예원 12594
'제5회 포항 운하 축제' 개최 2 file 2018.09.28 정수민 12321
'제6회 전국 감사편지 공모전' 감사한 마음을 전해보아요 file 2021.04.02 하늘 12160
'제7회 스마트 디바이스 쇼 2017' 에서 미래를 엿보다 file 2017.09.26 오주연 11922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97 Next
/ 97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