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3대 디자이너를 만날 수 있는 기회, 카림 라시드전

by 4기석채아기자 posted Oct 09, 2017 Views 14375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kyp_displayad_8thuniv.png

2017630일부터 107일까지 예술의전당 한가람 미술관 1층에서 세계 3대 디자이너인 카림 라시드의 아시아 첫 대규모 전시가 진행된다. 이번 주제의 전시는 ‘Design Your Self-나를 디자인하라이다. 카림 라시드의 작품은 과거에 연연하기보다 현재를 지향한다. 디지털 시대의 정신을 담은 강렬한 그래픽은 전시장 전체를 아우르며 그가 꿈꾸는 세상을 관람객에게 선사한다. 한국 전시를 위해 작품부터 전시장 디자인까지 설계한 전시장에서 뉴욕 스튜디오에서 소장하고 있는 디자인 스케치 원본, 국내에서 최초로 공개되는 조형물, 가구, 오브제, 미디어 작품까지 350여 점의 작품이 전시되고 있다.


독창적인 그의 작품을 만나다 보면 그의 디자인 세계를 들여다보는 시간과 자신의 창의력과 아이디어를 얻는 시간이 될 것이다. 전시장에서 다양한 체험을 해 볼 수 있다. 그가 디자인한 가구에 앉아 볼 수도 있고 디자인적인 감각이 가득한 곳에서 잠시 쉬었다가 갈 수도 있다. 그의 작품 속으로 빨려 들어가 예술성 가득한 그림을 보며 잠깐 가만히 그 그림과 서서 생각하는 기회를 가질 수도 있다. 시간이 충분하다면 잠시 그곳에 앉아서 복잡했던 일을 정리하거나 영감을 받아도 좋을 것이다. 또한, 사랑하는 가족이나 친구, 연인과 사진을 찍는 재미조차 충분한 곳이다. 디자인적인 배경은 사진을 찍으며 추억을 남기기에, 충분한 역할을 한다. 아이디어나 영감을 받고 싶다면 그의 작품을 보며 참고하고 영감을 얻어도 좋을 것이다. 어린아이들에게도 좋은 시간이 될 것이다. 만져보고 체험하며 창의력을 키우는 시간이 될 것이다. 아이들에게는 창의력을 주고 부모님에게는 디자인적인 그림과 전시물들을 보며 아이디어를 얻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공간이다.

기사1.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석채아기자]


카림 라시드는 누구인가?  카림 라시드는 1960년 카이로에서 이집트인 아버지와 영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화가인 아버지는 당시 파리에서 디자인 석사 과정을 밟으며 세트디자이너로 일했고 어머니는 파리로 관광 온 여행자였다. 그들은 지하철에서 만나 사랑에 빠졌고 곧 결혼했다. 카림의 주변에는 항상 스케치북과 연필 그리고 매직펜들이 널려 있었고 커피 테이블 위에는 살바도르 달리, 레이먼드 로위, 피에르 가르뎅 그리고 레오나르도 다 빈치까지 다양한 작가들의 책이 잔뜩 쌓여 있었다고 한다. 이렇게 예술적인 분위기로 가득한 분위기 속 성장하고 이런 종류의 지식을 자연스럽게 습득한 그는 디자이너가, 형은 건축가가 여동생은 뮤지션이 되었다. 고등학교를 일찍 졸업한 카람 라시드는 16살에 대학에 가게 되는데 건축, 순수 미술, 패션 중 어느 전공을 택할지 갈피를 못 잡고 있었고 카틀턴 대학에 건축학부에 지원했지만, 지원 시기가 늦은 탓에 건축학부는 정원이 이미 다 차버렸고 건축의 갈래 중 하나인 산업 디자인학부에 빈자리가 있어서 운명의 장난처럼 산업 디자인 공부를 시작했고 수업을 들으면 이것이 바로 자신이 해야 하는 일이라는 것을 깨달았다고 한다.


우연히 시작하게 된 디자인이지만 자신의 적성에 맞는 직업을 찾은 것처럼 누구나 직업을 찾을 기회는 많다. 카림의 일생에 대해 알고 그처럼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우연히 찾을 수도 있다는 것을 느끼는 시간이 될 수 있다. 그리고 적성에 맞는 직업, 좋아하는 일을 한다면 분명히 성공할 수 있을 것이다. 현재 전 세계 약 40여 개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그는 자신만의 우아한 곡선, 자신의 철학을 담은 독특한 아이콘 그리고 과감한 색채로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그는 가장 좋은 디자인은 대중이 많이 소비하는 디자인이다. 디자인은 성별, 나이, 계층을 차별해서는 안 된다. 누구나 즐길 수 있어야 한다.”라고 주장한다. 디자인에 관심이 있는 사람, 진로를 디자인 관련으로 생각하는 사람, 체험하고 만질 수 있는 전시장을 가고 싶은 사람, 아이디어를 얻고 싶은 사람이라면 가기를 추천한다. 디자인적인 전시회장은 잠재되어있는 창의력을 끌어 올려주기에, 충분하다.

 기사2.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석채아기자]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4기 석채아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5기임현수기자 2017.10.09 15:16

    평소 예술에 많은 관심은 없지만 이 기사를 읽고 '카림 라시드'라는 예술가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이렇게 큰 전시회가 있다는 것도 알게되고 '카림 라시드'의 작품 특징도 알게 된 것 같습니다! 기사 잘 읽고 갑니다~


Articles

42 43 44 45 46 47 48 49 50 51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