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누구나 할 수 있는 즐겁고 재미있는 초간단 과학실험

by 2기홍다혜기자 posted Mar 08, 2015 Views 34066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취재지역 445-170 경기도 화성시 큰재봉길 16, (석우동)

첫번째 실험 : 물과 식용유를 담은 플라스틱 컵에 발포제를 넣으면 어떻게 될까?


1. 준비물 : 투명 컵, 식용유, 물감, 발포비타민, 스마트폰

2. 방법 : 컵에 물을 넣는다.

             물감을 한방울 떨어뜨린다.

             식용유를 천천히 가득 붓는다.

             발포제를 넣고 스마트폰의 조명을 켜고 그 위에 컵을 올려 놓는다.


be33a7035a68c668ac9525acfe08a3f3.jpg

<사진 출처 : 홍다혜 기자>

물과 식용유가 섞이지 않는 건 분자의 구조적 특성이 각각 극성(물)과 무극성(기름)으로 다르기 때문이다.

물의 밀도가 크기 때문에 물과 식용유를 함께 넣으면 식용유가 물 위로 뜨며 층이 만들어진다. 이렇게 층을 이루고 있는 물과 식용유에 발포 비타민을 떨어뜨리면 극성 물질인 탄산수소나트륨이 포함되어 있어서 같은 극성 물질인 물에는 잘 녹는 대신 무극성인 식용유에는 반응하질 않는다. 따라서 식용유에서는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다가 아래층에 있는 물과 만나면 탄산과 이산화탄소로 분해가 되는 것이다.

물속에 기체 이산화탄소가 많아지면 밀도가 점점 작아지다가 식용유보다 밀도가 작아진 부분들이 물층에서 방울 형태로 분리되면서 식용유층 위로 올라간다. 이 물방울이 식용유층 꼭대기까지 올라가면 그 안에 있던 가벼운 이산화탄소들은 공기 중으로 날아가 버리고 물방울은 다시 식용유보다 밀도가 커지면서 결국 다시 물층으로 내려오게 된다. 이런 반응이 연속적으로 일어나다보니 방울들이 오르락내리락하게 되는 것이다.



두번째 실험 : 물위의 촛불을 컵으로 덮으면


1. 준비물 : 접시, 점화기, 물감, 양초, 컵

2.실험 방법

  1) 접시에 물이 넘치지 않을 정도로 붓는다.

  2) 물감을 풀고 잘 저어 준다.

  3) 접시 중앙에 양초를 놓고 불을 붙여 준다.

  4) 촛불이 타오르는 것을 확인한 후 유리컵으로 덮은 후 변화를 관찰한다.


a703f2be5615be514744dfd83dc6b319.jpg

<사진 출처 : 홍다혜 기자>

    촛불을 켜면 촛불 주변의 공기는 열에 의해 데워진다. 뜨거운 공기는 위로 올라가는 성질이 있어서 위쪽부터 컵을 덮으면 컵 안은 뜨거운 공기로 가득 찬다. 초를 컵으로 덮으면 컵 안쪽의 공기는 바깥쪽 공기와 차단된채 더욱 데워지게 된다.

조금 지나면 촛불은 약해지다가 결국 꺼지는데 촛불이 계속 타려면 산소가 필요한데 컵 안의 산소의 양이 한정되어 있기 때문이다.

촛불이 꺼지면 컵 안의 뜨거운 공기는 컵 바깥의 차가운 공기에 열을 빼앗기며 식는다. 기체는 온도가 낮아지면 부피가 줄어드는 성질이 있으므로 열을 빼앗긴 컵안의 공기의 부피는 작아지면서 순간적으로 컵 안쪽에 빈 공간이 생기고 바깥쪽 물이 밀려서 컵 안으로 들어가게 된다.

이 실험은 공기의 온도 변화에 의해 나타나는 현상으로 컵 안의 온도 차이가 클수록 효과가 커진다.


* 물이 올라오지 않는다면...

  길이가 짧은 컵으로 실험하면 물이 빨려 올라가도 실제 수면 높이와 차이가 나지 않아 확실하게 보이지 않을 수도 있다.

* 물이 조금밖에 올라오지 않는다면...

   촛불이 약하면 촛불이 쉽게 꺼져서 효과가 미미할 수 있다. 심지가 긴 양초로 실험을 하면 효과를 볼 수 있다.


집에서 누구나 손쉽게 할 수 있는 다양한 실험으로 과학의 원리를 깨우치고 과학에 대한 관심과 호기심이 증대될 것이다. 책이나 교과서로 배우는 이론보다는 좀 더 다양한 실험들이 진행된다면 과학을 쉽게 이해할수 있고 재미있고 어렵지 않은 것이라 좀 더 가까히 하지 않을까?생각된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홍다혜 기자

dahyehong@naver.com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2기정범윤기자 2015.03.11 21:14
    준비물이 간단해서 당장 실험해 보고 싶네요. 기사 잘 읽었습니다.
  • ?
    2기김민정기자 2015.03.11 22:35
    실험으로 과학을 알면 더 재밌고 쏙쏙 들어와서 좋은것같아요!! 저도 한번 해보고싶어지네요~~
    기사잘읽었습니다 ^^
  • ?
    2기이세령기자 2015.03.29 19:03
    지금 바로 하고 싶네요~~!!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452483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449858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872311
한국과 다른 듯? 같은 듯! 일본의 가정과 학교 9 file 2017.01.24 박수연 24815
전 세계 만드는 이들의 잔치 '메이커 페어 서울 2017' file 2017.10.25 김지훈 24811
청소년 모의유엔, 이젠 VIVIDMUN에서 만나요! 2017.06.24 황보민 24799
'대한민국 성교육 정책 바로세우기 대토론회' 개최 예정 file 2015.08.24 온라인뉴스팀 24714
광복 70주년을 맞아 진행된 눈물의 행사들. 그리고 그 행사들의 주인공 위안부 할머니들. 2 file 2015.08.27 정주현 24623
경남외고, 자연 속의 힐링 file 2014.10.24 이예진 24617
의고인의 체육대회 - 다시 부활한 의고컵 1 2014.10.23 차진호 24608
환전은 무엇일까? file 2019.08.09 송수진 24521
일러스트 작가들의 축제, 서울일러스트레이션페어 2017 2 file 2017.07.23 최서은 24516
제88회 아카데미 시상식,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남우주연상 수상 7 2016.02.29 송채연 24510
제2롯데월드 석촌호수 러버덕(rubber duck) '화제'…아시아투어 마지막 서울 선택해 4 file 2014.10.20 이유진 24473
유행어, 신조어라는 거울 속에 나타나는 2017 사회 모습 3 file 2017.03.25 성채리 24342
"먹지말고 사랑해주세요"...'제3차 복날반대시민행진' 열려 1 file 2017.10.12 허석민 24326
태권도로 하나 되는 세계! ‘제 2회 한-아세안 청소년 태권도 문화교류 캠프’ 9 file 2016.02.24 김은진 24298
[이색 나들이] 한복 입고 거닐기 좋은 코스 34 file 2016.02.18 전채영 24295
'지선아 사랑해'의 저자 이지선, 이제 강단에서 만나요! 14 file 2017.01.19 권혜림 24293
트렌스젠더 김현수, 당당히 세상을 향해 외치다! 2 file 2017.09.05 김민주 24244
교통카드에 선불결제까지... 청소년증 발급하고 할인혜택 받으세요. 15 file 2017.01.22 오경서 24228
2015시즌의 시작, 전북현대모터스FC의 출정식이 열리다 2 file 2015.03.06 정보민 24213
석촌호수 벚꽃축제, 봄과 밤의 어울림 5 file 2019.04.12 정다운 24187
마음씨도 달달한 BTS슈가, 생일 기념 보육원 한우 선물 2 file 2018.03.22 김수인 24173
2017 아시아 최대 '드론쇼' 부산서 개막 10 file 2017.01.19 한태혁 24143
터키에서 케밥 먹어봤니? 1 file 2019.05.17 정지우 24045
인천항 안의 인문학 속으로 file 2017.07.26 유한나 23944
한국사회의 쌀 소비실태 현황 및 오늘날 쌀에 대한 청소년 들의 인식에 관한 연구 file 2016.10.25 권주홍 23918
깊은 욕의 구렁텅이에 빠진 한국 청소년의 언어문화 2014.07.27 최윤정 23868
의도치 않은 흉기 file 2014.07.28 손윤진 23820
폭력적인 언어에 노출된 청소년 이대로 괜찮은가? 2014.07.26 이인애 23790
청소년들의 언어문화에 대해 잘 알고계십니까 2014.07.31 박소현 23784
코로나 시대로 급증하는 일회용품 사용률…해결책은 제로 웨이스트 운동? 2 file 2021.08.23 정지운 23745
내 몸이 열쇠가 된다, '생체보안' 12 file 2016.02.16 백현호 23740
소신을 실천으로! 서산학생자치연합동아리 '너나들이' 1 file 2016.05.25 김승원 23626
좋아하는 사람과 카톡하면 몇 분 안에 답장할까? 5 2017.07.06 장민경 23481
쓰레기를 좋아하는 "몽땅 깨끗한강 시민참여 캠페인" file 2017.08.21 조시현 23421
[여행감수성을 찾아가는 세계여행기 :1탄] 세계의 최서단, 카보 다 로카 (Cabo Da Roca) 1 file 2017.04.16 정다우 23335
바른말 고운말, 아름다워지는 청소년 언어문화 2014.07.27 정인영 23331
논란과 화제의 중심. Mnet '고등래퍼' 4 file 2017.02.27 최진혜 23255
같은 듯 다른 일본의 교통 문화 3 2017.07.19 허재영 23151
OpenAI, Microsoft와 독점 라이선스 계약 체결... 배경과 미래는? file 2020.10.08 최준서 23148
유전자 조작이 낳은 계급사회 1 file 2020.02.17 조윤혜 23092
이제는 우리도 당원입니다! 더불어민주당 청소년 예비당원 입당원식 개최 5 file 2020.11.25 김찬영 23067
도를 넘어선 길거리 쓰레기.. 해결책은? 2 file 2017.08.13 이승우 23061
폐쇄된 놀이공원, 활력을 되찾다! file 2016.03.21 박지혜 22989
길었던 겨울 지나 봄 맞은 인공지능, 한국은 아직도 영하 5도 file 2017.02.28 장영욱 22982
'까치봉사단' 학생들과 함께 순찰하다 2017.08.04 허석민 22979
한의학의 이모저모) 컬러푸드와 음양오행 2016.06.05 신이진 22967
기억해야 할 우리 역사, 서대문 형무소 역사관 3 file 2018.09.18 윤지원 22956
말은 통하지 않아도, 우리는 함께 즐길 수 있어 행복해요! 1 file 2017.08.04 박채연 22928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97 Next
/ 97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