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청년들의 미얀마 비전트립:고아원 봉사

by 5기최지수기자 posted Aug 10, 2017 Views 144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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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1_미얀마.jpg

[이미지 제공=거산교회, 저작권자로부터 이미지 사용 허락을 받음]

 

 충남 당진의 한 교회에서 청소년, 청년들과 함께 미얀마로 2017724일부터 29일까지 비전트립을 떠났다. 그들은 46일 동안 미얀마 양곤 공항에서 11시간 거리에 있는 삔우린 지역에서 총 3곳의 고아원을 다니며 봉사를 했다.

 그들의 봉사 일정은 고아원에 도착해서 학교에서 점심을 먹기 위해 잠시 돌아온 아이들과 함께 밥을 먹은 후, 놀이와 공연을 하는 것이다.


사진2_미얀마.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 청소년기자단 5기 최지수기자]


 한국의 전통 놀이인 투호, 고리를 던져 막대에 통과시키는 고리 던지기, 손과 얼굴에 원하는 그림을 그려주는 페이스 페인팅, 풍선을 원하는 모양으로 만들어주는 풍선아트, 미용실에 갈 기회가 별로 없는 아이들을 위한 머리 자르기 등의 놀이를 통해 아이들과 함께 즐겁게 어울리는 시간이 되었다.

아이들과 함께 저녁을 먹은 후에는 공연을 했다. 태권무, 소고춤 등 한국의 전통 춤 또는 한국 동요, 노래를 선보였다. 그리고 그들을 위해 고아원 아이들도 공연을 준비해서 서로가 서로의 공연을 즐기며 봉사 일정을 마쳤다.


사진3_미얀마.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5기 최지수기자]


 아이들의 공연을 보고 봉사에 참여한 학생이 고아원 아이들이 우리를 위해 공연을 준비했다는 사실에 감동을 받았고, 모든 일정이 끝나서 헤어질 때는 말도 통하지 않는 아이들과 하루 만에 정이 들어서 발걸음이 떨어지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또 다른 학생은 "솔직히 봉사를 준비하는 과정이 귀찮고 힘들어서 하고 싶은 마음이 별로 없었지만, 막상 직접 아이들을 만나니 그런 마음이 사라졌다", "우리보다 훨씬 안 좋은 환경에서 살고 있지만 더 행복하게 살고 있는 것 같아서 그들의 모습에서 배울 점이 더 많았다"라고 말했다.


 선진국의 사람들이 생각하는 후진국의 모습이 가난 때문에 지치고 힘든 모습일지 몰라도 사실은 그들이 훨씬 행복하고 자신의 삶에 만족하며 살아가고 있다는 것을 우리 모두가 알고, 그들의 모습을 배워야 한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국제부=5기 최지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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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기김세령기자 2017.08.13 00:38
    도움이 필요한 곳에 사랑으로 손길을 내민다는것이 정말 멋진 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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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기최지수기자 2017.08.14 17:22
    감사해요! 오히려 제가 사랑을 받고 온 것 같아서 아이들한테 미안하기도하고 너무 고마웠어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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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기이현기자 2017.08.13 01:30
    정말 뜻깊은 경험을 갖게 된거 같네요! 기사 잘 보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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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기최지수기자 2017.08.14 17:24
    하루만에 정이들어버리는 신기한 경험도했어요 허허 기사봐주셔서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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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기김영서기자A 2017.08.15 11:23
    이런 봉사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깨닫게 되는 점이 생긴다면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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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기최지수기자 2017.08.16 20:35
    맞아요. 준비할때는 정말 가면 말이나 붙일 수 있을까, 엄청 고민했는데 막상 가니까 표정부터가 남달라지더라구요. 배울점이 정말 많았던거같아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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