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의 변화, 무조건 좋은 것인가?

by 4기김다희기자 posted Jul 21, 2017 Views 1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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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부터 대한민국에 새로운 문화가 생겨나 빠르게 퍼져나가고 있습니다.

바로 '혼밥'인데, 이는 '혼자 밥을 먹는 것'의 준말이며 혼자서 식사를 해결하는 행위를 가리킵니다.

이와 더불어 혼술(혼자 술 마시기), 혼영(혼자 영화 보기), 혼놀(혼자 놀기) 등 혼자서 어떤 것을 하는 문화가 정착되어가고 있습니다.


이것들의 원인은 다양하게 나타났는데, 우선 1인가구의 증가를 들 수 있습니다.

2016년 통계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1인가구는 전체의 38.4%라는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 사람들은 한 끼 식사를 위해 오랜 시간 요리하는 것 보다 밖에서 간단히 해결하거나 즉석조리식품으로 해결하는 것을 선호하는 경향을 보입니다.

또 다른 이유로는 '빨리빨리'에 익숙해져버린 우리 문화를 들 수 있습니다.

빠른 시간 내에 업무나 과제를 마쳐야 하기 때문에 혼밥을 통해 식사시간을 줄이는 것입니다.


결국 이러한 변화들이 혼자 행동하는 것들에 적지 않은 영향을 끼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래서 기업들은 최근 이러한 혼밥족들을 겨냥한 제품을 내놓았습니다.


혼밥 수정.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김다희기자]


혼자 사는 사람들이 간편하게 식사를 해결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있습니다.

빠르고 간편함을 추구하는 사회의 요구에 부합하기 때문에 많은 수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런데 이런 움직임은 과거 선조들이 가졌던 것과는 많이 다릅니다.

한국은 예로부터 대 가족 속에서 많은 것을 함께하는 아름다운 문화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급변하는 사회속에서 잃어버린 우리의 문화를 다시 지켜나가는 태도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됩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4기 김다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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