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의 혼이 담긴 서대문형무소역사관

by 4기김미성기자 posted May 29, 2017 Views 132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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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어린이의 영원한 벗 방정환 애국열사를 추모하러 서대문형무소를 찾았다. 서대문형무소는 근현대 우리 민족의 수난과 고통을 상징하였던 서대문형무소를 보존, 전시하고 있는 박물관이다. 일제강점기에 조국의 자유를 되찾기 위해 일본제국주의에 맞서 싸웠던 독립운동가들이 해방 이후 독재정권기에는 민주화 운동가들이 옥고를 치르고 희생당하였던 현장을 생생하게 표현하고 있어 지은 이들로 하여금 이 역사관은 많은 감명을 준다.


전시관의 1층에는 영상실이 있어, 1908년부터 1987년까지 서대문형무소의 80년 역사와 그 의미를 영상으로 상영함으로써 서대문형무소의 역사와 건설 목적 등 다양한 정보를 설명하여 준다.

전시관의 2층에는 민족저항실이 있어, 독립운동가들의 수감 자료인 수형기록표를 전시하여 그들은 기억하고 되새기는 추모의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마지막으로 전시관의 지하에는 지하 고문실과 그림자 영상 체험 등과 같은 실제 밀랍인형들이 전시되어 있어 생생하게 그 당시 폭압적인 식민지 통치의 실상을 느낄 수 있도록 만들어놓았다.


일제강점기 당시에 독립운동을 하다가 일본 헌병에게 잡힌 독립운동가들은 평생을 서대문형무소에서 지내야 된다고 많은 이들이 생각하지만 실제로 서대문형무소는 현재의 교도소와 같은 용도로 쓰였다고 한다. 수감자들에게 주어진 형량의 기간 동안에만 서대문형무소에서 일본 헌병들의 감시 속에 살아가는 것이기에 평생을 서대문형무소에서 지내야 하는 것은 아니라고 해설사께서 설명해주셨다. 그리고 그 뒤에 많은 독립운동가들이 서대문형무소에서 형량을 마치고 나오지 못하는 이유도 설명해주셨는데, 그 이유는 일본의 각종 고문과 신체적 압박으로 인해 많은 우리나라 독립운동가들이 서대문 형무소에서 고통 속에 삶을 마감하였기 때문이라고 말씀하여 주셨다.


이번 서대문형무소 역사관을 탐방하면서 우리가 대한민국이라는 나라에서 평범한 삶을 살아갈 수 있는 이유는 일제강점기 시대에 우리나라 독립운동가들의 열정이 존재하였기 때문이라고 생각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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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김미성기자]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국제부=4기 김미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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