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연습생에게 공정한 기회를!

by 4기정서희기자 posted May 27, 2017 Views 133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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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47'남자판 프듀'라고 불리는 프로듀스 101 시즌2가 시작되었다. '프로듀스 101'이라는 프로그램은 101명의 연습생이 모여 선의의 경쟁을 하며 최종 선발된 11명이 멤버가 되어 아이돌 그룹으로 데뷔를 하게 된다. 기존 기획사들이 내놓은 아이돌 가수와 다르게 시청자가 직접 '국민 프로듀서'라는 이름으로 멤버를 투표하고 데뷔 과정을 지켜볼 수 있다는 점에서 많은 사랑을 받았다. 프로그램을 통해 데뷔한 'I.O.I'는 음원차트를 석권하고 신인상을 여러 차례 수상하는 등 대세를 입증했다.


큰 기대를 받으며 시작한 프로듀스 101 시즌2에서 인성 논란으로 프로그램 방영 전부터 자진 하차하는 연습생이 발생하는 등 프로그램의 진행에 차질을 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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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정서희기자]


또한 과도한 경쟁 심리로 프로듀스 101 시즌1에서도 큰 논란이 되었던 '악마의 편집'이 더욱 교묘해지고 악화되어 시청자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일부 연습생들은 악플에 시달려 프로그램에서 자신의 심경을 고백하며 눈물을 흘렸다.


'피디픽'이라는 이름으로 프로그램 방송사와 같은 계열의 소속사인 연습생들에게도 비난이 이어졌다. 방송사가 직캠 조회 수를 조작하는 등 공정하지 못한 방법으로 경쟁을 펼치려고 하는 모습에 시청자들은 질타를 보냈다. 방송 분량 또한 압도적으로 많아 같은 계열의 소속사라는 이유로 그 연습생을 투표하지 않는 사태도 벌어지고 있다.


모든 연습생들에게 공정한 기회가 주어져야 하는 프로그램의 특성상 공정성에 관한 논란은 시청자들에게 프로그램의 신뢰도를 떨어뜨리기 마련이다. 시청자에게 선택권을 주기 위해 모든 연습생들을 공평하게 볼 수 있게 하는 처음의 취지를 되새겨 보았으면 좋겠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4기 정서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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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기황보민기자 2017.06.01 01:40
    시즌 1때 만큼이나 많은 시청자들에게 사랑을 받는 프로그램인 듯 합니다. 하지만 그런 악마의 편집에 대해서는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인데, 그렇게 된다면 많은 연습생들이 고난을 겪고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드네요. 좋은 기사 잘 보고 갑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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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기김나림기자 2017.06.01 21:43
    많은 사람들이 보는 프로그램인만큼 더욱 신경써야 할 부분이 많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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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기손예은기자 2017.06.04 22:38
    정말 처음 취지는 좋았는데 점점 불공정하게 되고 카메라노출이 잘 되야 성과가 좋으니까 어찌보면 너무 잔인한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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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기기자채하연 2017.06.19 21:58
    요즘 이런 프로그램들이 많아지면서 청소년들이 아이돌이라는 꿈을 굉장히 많이 꾸게되는거 같네요 .
    청소년들이 많이 보고 동경의 대상이 되기도 하기때문에 더 많이 신경써서 기획을 하고 한장면 한장면 신중하게 방송에 내보내야 될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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