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몸살감기 인 줄 알았는데, 임파선?

by 4기김애란기자 posted Apr 02, 2017 Views 31733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원래 학기 초반에 병원에 환자가 많은 법이다. 아니나 다를까, 지난 2, 개학을 하였지만 대구 모 고등학교 학생은 학교에 가지 않았다. 임파선이 부어 병원에 입원했기 때문이다. 통합 검색창에 검색을 해봐도 임파선 부음으로 고통받는 환자가 허다했다.

임파선(림프절, lymph lode)이란 무엇일까? 임파선은 혈액 같은 조직액이 우리 몸을 흘러가다가 통과해야 하는 곳으로 면역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우리 몸 전체에 500~600개 정도가 있고, 특히 그중 1/3은 목에 위치하고 있다. 임파선에 염증이 생기면 고열이나 두통, 몸살, 전신쇠약 등의 몸살감기 증세가 휴식과 치료에도 불구하고 1~2주 동안 고통이 지속된다.

임파선은 우리의 몸 전체에 있는 것으로 임파선이 부은 정확한 병명은 없다고 한다. 임파선이 부으면 발열, 복통, 구토 등 여러 증상이 일어나 다른 병과 착각을 하는 경우가 많아 정확한 치료법을 찾지 못하여 악화되거나 병이 더 오래 지속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그 학생과의 인터뷰 결과, ‘처음에는 늦게 온 독감인 줄 알았으나 검사 후 독감이 아닌 결과가 나오자, 이번엔 감기 몸살인 줄 알았지만 갑자기 배도 살살 아프길래 그냥 속도같이 안 좋은 줄 알았다. 하지만 설사를 하기 시작하며 장염인 줄 알았지만 제대로 된 검사를 해 본 결과 임파선이 많이 부은 것으로 나타나, 여러 병원과 여러 약을 먹는 등 헛된 일과 시간을 너무 허비했고, 고통만 늘어갔다.’라고 한다.

3월 기사 사진.jpg

[이미지 제공=서울대학교병원 신체기관정보]

[저작권자로부터 이미지 사용 허락을 받음]



이런 임파선, 왜 붓는 것일까? 여러 가지 이유가 있지만 대체적으로 체내에 결핵균과 같은 세균이나 바이러스를 포함한 세균들의 침투로 인한 것이 원인이 될 수 있다. , 단순한 피로의 쌓임, 스트레스 등으로 인해 약해진 면역력으로 일시적으로 염증이 생긴 경우가 가장 많다.

임파선을 치료하려면, 우선 아픈 이유가 임파선이라는 것을 인식하고 자극적인 음식을 가려 먹는 등, 음식을 조심하고, 휴식을 취하며 병원에서 다 나을 때까지 염증 지수를 체크해보는 게 가장 효과적이다. 학기 초, 모든 것이 어색하고 힘들 때, 면역력까지 약해져 피곤하고 힘들어하지 말고, 적응을 잘 해서 새 학기 시작을 활기차고 건강하게 지내야 할 학생들의 마음가짐과 건강을 지키려는 다짐도 필요할 시점이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4기 김애란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4기이승은기자 2017.04.03 13:31
    학교 친구 중에 감기몸살에 걸린 것 같다는 친구가 있었는데, 임파선이 부은 걸 수도 있겠네요 ㅠㅠ! 좋은 기사 감사드립니다 ㅎㅎㅎ
  • ?
    4기김채원기자 2017.04.09 00:05
    저도 얼마전, 임파선염에 걸려 고생한 기억이 나네요ㅠㅠ 처음엔 감기 몸살인 줄 알았는데, 목 부분이 화끈거리고 너무 아파 병원에 가보니, 임파선염이라고 하더라구요! 좋은 기사 잘 읽었습니다.
  • ?
    4기정가영기자 2017.04.11 00:59
    요즘 독감과 함꼐 임파선염이 기승을 부리는 것 같습니다.
    많이들 모르고 지나칠 수 있는 임파선염에 대해 자세한 기사를 써 주셔 감사합니다.
  • ?
    4기김승연기자 2017.04.11 17:00
    저도 몇 년 전에 임파선에 염증이 생겼었는데.. 사실 병원에 가보지 않았다면 몰랐을 사실이에요. 저처럼 임파선에 대한 정보가 없는 분들을 위한 좋은 정보를 주는 기사네요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454930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452315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875027
한국에서만 유일하게 사용하는 것? 3 file 2017.03.26 전인하 14075
미래의 음악가들에게 꼭 추천해주고싶은 책들 3 file 2017.03.26 박윤서 15197
공간의 진화, 트렁크 룸 1 file 2017.03.26 김하은 14009
영화 재심 속에서 우리 사회의 뒷모습을 직면하다 2 file 2017.03.26 박소영 13283
하늘 위 노란 리본 4 2017.03.27 서지은 13921
김승환 교육감님과 함께하는 '2시의 데이트' 1 file 2017.03.27 서은유 12112
굴러들어온 돌, 통합경비시스템 2 file 2017.03.27 이희원 13100
아이돌 그룹 비투비 팬들, 어려운이웃과 저소득층 아동지원을 위해 쌀·연탄·달걀 기부 1 file 2017.03.27 김은정 17723
사랑하는 내 가족을 지키세요! 실종예방, 등록하면 빨리 찾는 사전 등록제 1 file 2017.03.27 김수정 13268
따라쟁이, 의식쟁이 사람들 3 file 2017.03.27 최윤원 14715
'클린데이' - 우리가 살 곳을 우리가 더 깨끗하게 1 file 2017.03.27 조영서 12909
즐거울 것 같았던 여행, 돌아온 것은 악행 1 file 2017.03.27 정진하 13676
김포공항 가기 힘든 김포공항역 ... 이용객 불편 증가 1 file 2017.03.27 경어진 19267
봄나들이는 과학관으로 1 file 2017.03.28 정예림 11446
밝은 미래를 향한 노력의 중심, 제4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 2 file 2017.03.28 신온유 17378
지나치게 '가성비' 좇는 우리 사회, 긍정적으로만 볼 수 있을까? 2 2017.03.28 마가연 14043
무너지는 자영업자 2 file 2017.03.28 남우빈 11965
새학기 증후군, 규칙적인 생활습관으로 극복하자! 2 file 2017.03.29 김수연 12505
[시사경제용어 알아보기] ① ‘베이지북’을 아시나요? 2 file 2017.03.29 오경서 13015
가깝고도 먼나라 일본으로 4 file 2017.03.29 고아연 13509
차세대 항공기 보잉787 2 file 2017.03.29 신준영 12998
대학생 해외봉사단의 문화공연- '굿뉴스코페스티벌' 의 앵콜공연 1 file 2017.03.29 김준희 12418
서울 송파구 석촌호수, 9일간 벚꽃길을 펼치다 2 file 2017.03.30 박재완 17449
더불어 사는 세상 만들기, 기술로 만나다 ; 그 첫 번째 이야기 2017.03.30 이지희 14025
도깨비들의 시장, 서울밤도깨비야시장 1 file 2017.03.30 김민지 12616
모두 가족 봉사단, 가족과 함께라서 더 의미있다. 1 file 2017.03.30 백수림 12172
한국 프로야구, 겨울잠에서 깨다! 2 file 2017.03.30 김지헌 13396
HI! 프리스틴 꽃길만 걷자! 프리스틴 file 2017.03.30 정민석 11888
락스 마시는 페북 스타가 좋아요? 1 2017.03.31 정명주 13900
조선일보 뉴스상식 시험 지난 25일 개최 1 2017.03.31 김동민 11657
꽃동네를 찾는 발걸음, 치매노인을 위한 선택인가 1 2017.03.31 백정현 12534
청소년운영위원회를 아시나요? 3 2017.03.31 이혜원 12995
잃어버린 파란 하늘 1 file 2017.03.31 한정원 13431
대왕 카스텔라의 거짓된 광고냐, 방송사의 짜집기냐 2 file 2017.03.31 주소현 11810
만원으로 책 10권을 산다고? 1 file 2017.03.31 김유나 12307
미래를 그리다, 현재를 즐기다. 2017 서울모터쇼 오는 3월 31일 개막 1 file 2017.03.31 김홍렬 12474
기아차, 스팅어 2017서울모터쇼 프레스 데이인 3월 30일에 발표.. 2 file 2017.03.31 김홍렬 13298
지금 당신의 청춘은 얼마입니까? 1 file 2017.04.01 이한빈 13248
우리학교 전담경찰관 3 2017.04.01 양지원 12174
학교 속 우리의 쉼터 Wee클래스, 이대로 괜찮은가요? 3 file 2017.04.01 염주원 19986
세계 최대 규모의 영국박물관.. 그 안의 치명적인 그림자 2 file 2017.04.01 이현지 16397
한국 축구의 미래 U-20 축구 대표 팀 아디다스컵 우승! file 2017.04.02 서재성 14680
몸살감기 인 줄 알았는데, 임파선? 4 file 2017.04.02 김애란 31733
‘인형 뽑기 붐(Boom)’, 현대인의 애환을 뽑다 4 file 2017.04.02 강지윤 13726
이제 석탄은 그만!...'2017 Break Free 석탄그만!' file 2017.04.02 곽노경 11070
미세먼지, 그 해결책은? 4 file 2017.04.02 박민경 13925
황금알을 낳는 관광, 마이스(MICE) 산업 1 file 2017.04.02 박마리 21929
시민들을 위한 지하차도, 시민들에게 공포감 조성? 2 file 2017.04.02 정선아 12700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 97 Next
/ 97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