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만 유일하게 사용하는 것?

by 4기전인하기자 posted Mar 26, 2017 Views 14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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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제공= 이수진 기자]


한국에서는 세계에서 유일하게 다른 나라들과 다르게 사용하는 것이 있다. 바로, 나이 셈법이다. 0살로 태어나, 자신의 생일을 기준으로 나이를 먹는 ' 나이' 달리 한국식 '세는 나이' 출생 순간 1살을 부여하고 해가 바뀔 , , 매해 1 1일마다 1살씩 나이를 먹는 체계이다. 중국에서 비롯돼 한자문화권인 동아시아 국가에서 널리 통용돼 왔다. 태아를 소중히 여기는 생명 존중 사상, 계절의 변화를 중시하는 농경문화의 영향이라는 설이 있지만 정확한 유래는 없다고 한다.
? 현재 동아시아 '세는 나이' 쓰는 국가는 우리나라가 유일하다고 한다. 원조인 중국은 문화대혁명을 거치며 사라졌고, 일본은 100 법을 만들어 ' 나이' 정착시켰다. 심지어 북한도 1980년대부터는 나이를 사용하고 있다고 한다. 우리나라도 민법(1960 시행) 출생 일을 기준으로 나이를 계산하도록 ' 나이' 사용을 명시하고 있다. 하지만 이후 반세기가 넘도록 여전히 일상 생활에서는 '세는 나이' 통용되고 있다.

  이는 많은 사람들에게 불편함을 주고 있다고 한다. 인구 조사 등 행정적 불편함은 물론이고 법적 책임이 중요한 사안의 연령을 따지는 데 있어서도 불편함이 있다. 외국인들과 상호작용을 할 때면 한국 나이 셈법(Korean Age)라는 개념을 설명해야 하는 불편함도 있다.


12 31일에 태어난 아기는 태어난 지 하루 밖에 돼서 살을 먹게 된다. 이러하여 `빠른 나이출생 자들은 서열 정리에 있어서 많은 불편함을 겪는다. 이것은 특히 대한민국은 유교 사상으로 인해서 심지어 두 살의 나이 차이도 서열을 가르게 되는 경우가 빈번찮아, 많은 사람들이 예민해하는 부분이라 세는 나이와 나이의 차이점은 사회에서도 매우 불편하게 다가오는 부분이다.

  세계에서 유일하게 쓰는 나이 셈법인 만큼 외국 사람들도 한국에 오면 나이 계산하는 것을 어렵게 생각하게 된다. 이에 대해서 전세계가 나이를 기준으로 나이를 세도록 통일이 되어야 한다는 주장이 항상 많다고 한다.

  조현용 경희대 교수는 기고문에서옛날에는 친구 사이에 나이가 그다지 중요하지 않았는데 요즘은 학년과 맞물리면서 갈수록 복잡해지고 있다사람을 만나거나 친구를 사귀는데 나이가 걸림돌이 되어서는 된다 꼬집었다. 이런 한국식 나이 셈법은 국제적으로도 걸림돌이 되고 있어서 바뀌어야 부분이라고 생각되고 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국제부= 전인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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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기이건학기자 2017.03.28 11:29
    펜팔친구랑 나이 이야기를 할 때 혼란이 있었던 점이 생각나서 공감되는 기사인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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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기이지우기자 2017.03.29 00:43
    우리가 사용하는 나이 계산법에서 가장 골치아픈 점은 아무래도 '빠른' 년생이 아닐까 싶어요. 태아를 존중하는 생각이 깃들어있다는 것은 좋지만(물론 아직은 언제까지나 가설이지만요) 글로벌한 이 시대에서 한국식 나이 계산법을 고수하는게 옳은 일인지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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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기이가현기자 2017.03.29 08:01
    해외연수가서 korean age 계속 설명해줬던 기억이 나네요. 만약 한국이 만 나이로 바꾸었을때 사람들의 혼란으로 일어날 몇몇의 행동들이 상상되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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