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 동래구, 온 세상에 '대한 독립 만세'를 외치다!

by 4기이윤희기자 posted Mar 01, 2017 Views 16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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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광역시 동래구에서는 2017년 제98주년 삼일절을 맞이하여 '동래 3·1 독립 만세운동 재현행사'를 개최하였다. 오전 9시부터 시작된 행사는 여러 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정오까지 활발히 진행되었다.


 '부산 3·1 독립운동기념탑'에서 나라를 위해 희생한 독립운동가들께 참배하며 본격적인 행사 시작을 알린 후, 기념식은 오전 10시부터 10시 20분까지 동래고등학교 운동장에서 성대하게 진행되었다. 동래고, 동래여고, 용인고, 학산여고, 중앙여고, 혜화여고, 동래원예고, 온새미학교 등에서 온 많은 학생뿐만 아니라 동래소방서, 동래구 사물놀이패를 비롯하여 많은 구민까지 3·1운동을 기리는 뜻깊은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였다.동래고등학교 기념식.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이윤희기자]


 기념식 이후에는 동래의 여성 독립운동가 '박차정 의사'를 기리기 위해 '박차정 의사 만세 퍼포먼스'를 진행한 뒤 의사님의 생가를 거쳐 그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렸다. 또한, 10시 50분부터는 '독립 만세운동 재현'을 위해 직접 학생들과 구민들이 동래시장 거리에 나가 행진을 하며 다 함께 3·1 독립운동을 기념하였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동래여고 학생은 '동래여자고등학교의 선배님이자 훌륭한 독립운동가이신 박차정 의사님을 기리고, 또 독립운동가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본받고 싶어서 참여했어요. 그런 의미에서 뜻깊고 좋은 기념행사인 것 같아요.'라며 참여한 소감을 밝혔다.

단막극.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이윤희기자]


 일제강점기였던 1919년에 실제로 독립운동이 진행되었던 동래시장에서는 특설무대를 준비하여 다채로운 기념공연을 선보였다. 흥겨운 기념 풍물 연주로 그 시작을 알린 후, 3월 13일에 독립운동을 했다는 의미에서 큰북 치기를 7번 시행하였다. 또한 '한반도의 평화를 염원하고, 일본의 올바른 역사 인식을 촉구한다'는 뜻으로 횃불 점화식 및 풍선 날리기 행사도 진행되었다. 마무리 행사로 단막극 '열망의 삼월'을 통해 3·1운동 당시에 쓰였던 '독립선언서 공약 3장'을 낭독하고, 학생들과 구민들이 모두 하나 되어 '대한 독립 만세!'를 외치는 등 삼일절을 다 같이 기념하였다.

풍물놀이패.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이윤희기자]


횃불점화식.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이윤희기자]


 동래구청에서는 삼일절을 맞이하여 구청 앞 광장에 '부산항일학생의거 기념사진전'을 비롯하여 '박차정 의사님 독립운동 기념사진전', '나라 사랑 메시지로 태극기 나무 만들기', '낡은 태극기 200개 교환' 등의 행사를 진행하였다. 또한, 동래구 소재 낙민초등학교에서는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삼일절 기념 백일장' 행사도 진행하였다. 이를 통해 동래구민들은 삼일절을 기념하며, 독립운동의 숭고한 뜻을 다시 한 번 되새겨 볼 수 있었다.

동래구청.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이윤희기자]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국제부=4기 이윤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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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기유림기자 2017.03.04 15:05
    2번째 사진이 인상깊네요. 여러 곳에서 3.1절 행사를 하는 것을 보고 마음이 뭉클했습니다. 내년에는 꼭 3.1절 행사에 참여하고싶네요. 참여하신 분들에게 뜻깊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좋은 정보와 기사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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