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클로 봉사단, 연탄배달로 사랑의 온정을 나누다

by 4기김다연기자 posted Feb 24, 2017 Views 13113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설날이 며칠 지나지 않은 2월 2일, 유니클로 사랑의 나눔 봉사단은 서울시 강북구에 살고 계신 어려운  이웃들을 대상으로 연탄배달 봉사를 주최하였다. 이날 봉사는 중고등학생 연령층인 청소년, 대학생. 직장인, 휴가 나온 군인 등 다양한 연령층이 참가하였고, 배달한 총 연탄의 개수는 총 2,400장이었다.

봉사는 창고에 연탄을 쌓는 조와, 연탄을 떼어서 봉사자들에게 주는 조, 지게와 손을 이용하여 직접 들며 3층 정도의 높이를 계단으로 왔다 갔다 하며 할머니. 할아버지 댁에 전달해드리는 조로 나누어 진행되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인수중학교 3학년 김미애 학생의 인터뷰]

[인터뷰] 어떤 계기로 이 봉사활동을 알게 되어 참가하게 되었나요?

김미애 학생: 친구의 소개로 참가하게 되었습니다

[인터뷰] 봉사활동을 통해 느낀 점이 있나요?

김미애 학생: 사실 처음 연탄 양을 보고 "도망 칠까, 조금만 하고 쉬어야겠다" 생각했지만, 추운 날씨 ?속에서도 열심히 연탄을 나르는 다른 분들을 보고, 저도 열심히 하게 되었습니다. 무거운 연탄을 들고 3층까지 계단으로 왔다 갔다 해서 무릎이 되게 아팠지만, 할머님들이 "올겨울은 걱정 없겠네"말씀하시는 것을 보고, 괜히 뿌듯해 절로 미소가 지어졌던 것 같습니다.

[인터뷰] 봉사활동을 하는 중에 아쉬운 점이 있었다면요?

김미애 학생: 아쉽게도 청소년 연령층이 저와 제 친구밖에 없었던 것이 아쉬웠습니다. 청소년들도 다른 쉬운 봉사들보다 연탄배달 같은 봉사를 하며 진정한 봉사에 대해 깨닫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았을 건데 말이죠.

연탄배달을 통해 소외된 골목의 집마다 희망의 기운을 전하고, 봉사자들에게도 뿌듯하고 몸은 무거웠지만 마음만큼은 가벼웠던 시간이었다고 한다. 유니클로는 연탄배달 봉사에 참여해준 봉사자들에게 감사의 의미로 에코 백과, 소정의 간식, 연탄 인형 "탄 이"를 증정했다. 활동은 이로써 종료되었지만. 봉사에 참가했던 봉사자들이 "탄 이"를 보며 미아동 연탄배달에서 나누었던 이웃에 대한 사랑을 잊지 않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또 다음 회차의 봉사활동에서는, 더 많은 청소년층의 참여가 있기를 기대해본다.IMG_2946.jpg

IMG_2897.jpg


IMG_2880.jpg

[이미지 제공=유니클로]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 4기 김다연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Articles

74 75 76 77 78 79 80 81 82 83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