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우주공학과 천문학의 미래를 책임질 대한청소년천문우주공학회' 학술회 개최

by 4기양민석기자 posted Feb 21, 2017 Views 16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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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제공= 대한청소년천문우주공학회/ 이미지 사용을 허락 받음]

 오늘 2월 17일 수원 경기도 문화의 전당에서 대한청소년천문우주공학회 주최로 하여 항공 우주 및 천문학 분야에 관심이 있는 학생들이 모여 교류하고 진로 결정에 도움을 주기 위해 개최되었다.


이날 '(전) 한국항공우주연구원장' 채연석 박사와 서대문자연사박물관장이자 '한국천문학회' 이사이신 이강환 관장, '할 수 있어' 연구소 소장님이신 고중곤 소장을 비롯해 200여 명의 학회원이 참석하였다.


이번 대한청소년천문우주공학회 학술회에서는 개회식과 고중곤 소장님의 축사를 시작으로 채연석 박사님과 이강환 관장님, 고중곤 소장님의 강연과 연구팀들이 지난 1년간의 연구성과를 발표하였다.


고 소장은 강연에 앞서서 딱딱한 분위기를 풀어주기 위해 재미있는 이야기를 시작으로 "자신이 정한 목표를 위해 열심히 노력하면 이룰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 관장은 "천문학자의 삶 "을 주제로 천문학자가 무엇을 하는지, 천문학자가 되는 과정 등 청소년들이 천문학자가 되기 위해 필요한 것들을 말했다.


채 박사는 "인공 지능 시대에서 살아남는 법 "을 주제로 강연을 시작으로 과거 15세기에 세계적으로 우수한 로켓인 신기전이 있다는 사실을 발견한 과정과 국내 최초로 액체추진 로켓(KSR-lll)을 개발하게 된 배경과 과정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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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촬영= 대한민국 청소년 기자단 IT 부 양민석 기자]

 강연에 이어서 대한청소년천문우주공학회에서 학생들이 연구팀을 이루어서 지난 1년간 진행한 연구를 발표하였다.


총 5개의 팀이 크레이터를 이용한 전파망원경의 제작, 행성 중력을 이용한 스윙 바이 기법, 먼 천체와 표변 밝기 요동의 관계 등 다양한 주제를 연구하여 발표하였다.


대한청소년천문우주공학회는 학교, 학년에 상관없이 우주와 항공산업에 관심 있는 청소년들이 자발적 학술 단체이다. 박동세 회장은 2014년 20명의 청소년으로 조직했다. 처음에는 동아리였으나 외부 학생들이 가입하면서 청소년 학회로 점차 성장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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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제공= 대한청소년천문우주공학회/ 이미지 사용을 허락 받음]


박동세 회장은 작년 5월 미국 플로리다주 케네디 우주센터에서 열린 '2016 콘레드 이노베이션 챌린지' 대회에서 '우주 헬멧' 발명 논문으로 1등을 차지했다.


박 회장은 학회원 5명과 함께 '식스센스 헬멧(Sixth Sense Helmet=SSH)'이라는 우주 헬멧의 설계, 제작, 시험을 기술한 약 150쪽의 논문을 작성하고 발표를 진행했다. SSH는 기존의 헬멧과 달리 센서를 이용하여 우주비행사에게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기능을 갖췄다.


소속된 학회원들은 "주로 페이스북을 통해서 교류하고 의견을 나눈다. 그리고 연 2회 정기 학술 대회를 열고 논문을 발표한다."라고 말을 했다.


박동세 회장은 "우주를 꿈꾸는 청소년들은 많지만 기회가 많이 없어서 포기하는 학생이 많았습니다. 이러한 현실을 바꾸기 위해 학회가 설립되었고 앞으로 우주를 꿈꾸던 청소년들이 우주를 꿈꾸는 성인으로 자라나고, 학회의 동문들에 의해 우리나라가 우주 강국이 되도록 기여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대한민국 청소년 기자단 IT 부= 양민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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