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지금 다시, 헌법 - 민주시민의 필독서

by 11기홍도현기자 posted Feb 19, 2017 Views 13465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KakaoTalk_Photo_2017-02-19-21-58-28_30.jpeg

        [ 이미지 촬영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홍도현 기자] 


" 유구한 역사와 전통에 빛나는 우리 대한국민은 3.1운동 으로 건립된 대한민국임시정부의 법통과 불의에 항거한 4.19민주이념을 계승하고, 조국의 민주개혁과 평화적 통일의 사명에 입각하여 정의, 인도와 동포애로써 민족의 단결을 공고히 하고, 모든 사회적 폐습과 불의를 타파하며, 자율과 조화를 바탕으로 자유민주적 기본질서를 더욱 확고히 하여 정치, 경제, 사회, 문화의 모든 영역에 있어서 각인의 기회를 균등히 하고, 능력을 최고도로 발휘하게 하며, 자유와 권리에 따르는 책임과 의무를 완수하게 하여, 안으로는 국민생활의 균등한 향상을 기하고 밖으로는 항구적인 세계평화와 인류공영에 이바지함으로써 우리들과 우리들의 자손의 안전과 자유와 행복을 영원히 확보할 것을 다짐하면서 1948년 7월 12일에 제정되고 8차에 걸쳐 개정된 헌법을 이제 국회의 의결을 거쳐 국민투표에 의하여 개정한다." 

- 대한민국 헌법 전문- 



우리 사회는 법이라는 하나의 규칙으로 유지되어간다. 법이 있으므로 질서가 있으며, 질서가 있으므로 우리가 모두 적어도 폭력으로 자신의 힘을 과시하거나 공식적으로 다른 개인을 합법적으로 억압하지 못한다. 하지만 과연 우리 사회에서 법조인이 아닌 이상 법에 대해서 제대로 알고 있는 사람은 몇이나 있을까. 법은 너무나도 복잡한 시스템이기 때문에 법조인이더라도 모든 법에 대해서 알 수 있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 그 예로 개인 간의 다툼에 관해 어떻게 대처할지 규정한 민법 같은 경우 그 조항만 약 1100개 이며, 형법 같은 경우에도 500 조항이 넘는다. 거기에 더해서 삼권분립의 원칙에 의해서 법을 만드는 입법부인 국회에서는 년마다 수천에서 수만 건의 새로운 법안들이 국회의원들에 의해 발의가 된다. 


이런 많은 법 중에서도 10장 130조로 이루어진 대한민국 헌법은 국가 최고의 법률이자, 대한민국의 가치관을 담아낸 책이다. 대한민국의 모든 법은 헌법에서 얘기한 기준들을 따라야 하며, 이를 거스를 경우, 헌법재판소의 심의를 통해서 그 효력을 잃게 된다. 그러므로 필자는 헌법을 읽으면 대한민국의 모든 법의 기본 이념을 이해할 수 있으며, 그리고 민주주의 국가의 시민, 혹은 미래의 투표권자로 최소한 이 법의 기본이념은 필수 교양이라고 말하고 싶다. 


그렇기 때문에 필자는 '지금 다시, 헌법'이라는 책을 소개하고 싶다. 이 책은 민주시민으로써 우리의 권리나 책임들을 정확하게 구분하였고, 거기에 몇몇 상징적인 조항들에 대해서 역사적인 배경 설명들을 더했다. 필자가 가장 인상깊게 보았던 부분은 현재 헌법에 대한 작가들의 주관적인 혹은 제 3인이 가진 주관적인 생각들을 여기에 넣었다는 것이다. 또한 이 부분이 이 책을 읽으면서 가장 큰 수확이었다고 느끼는 것이 우리는 뉴스에서 정치인들이 개헌 얘기를 꺼내면서 현재 헌법에 무슨 문제점이 있다는 것은 알았지만 무엇이 문제점이었는지를 정확히 몰랐다는 것에 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어떤 헌법 조항들이 새로 추가되어야 하고, 어떤 조항들이 삭제되어야 하는지 자세히 알게 된다. 대한민국이라는 민주주의 국가의 국민으로서, 아니 이 사회에 살아가고 있는 일원으로서 우리 사회가 어떻게 돌아가고 미래에 현명한 지도자를 선출하며 자신의 권리와 책임을 알고 싶다면 이 책을 적극 추천한다. 


"Government of the people, by the people, for the people, shall not perish from Earth." 

- Abraham Lincoln 

16th President of the United States of America 


" 국민의, 국민에 의한, 국민을 위한 정부는 지상에서 소멸하지 말아야 한다" (게티스버그 연설 중에서) 

- 에이브러햄 링컨 

미합중국 제 16대 대통령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 홍도현 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459494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456873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879861
레진엔터테인먼트, 저작권해외진흥협회(COA)와 함께 해외 저작권 침해 대응 예정 1 file 2017.02.17 문정호 12746
드라마 '도깨비' 종영 후에도 인기 여전한 주옥같은 OST 6 file 2017.02.17 정인영 13060
알츠하이머를 잘라내다? 2 file 2017.02.17 권지민 12359
[MBN Y포럼] 청춘들의 인생멘토가 되어드립니다! 1 2017.02.17 유가영 10678
기부와 소득공제 두 마리 토끼를 한 번에? 1 file 2017.02.17 노유미 13094
코엑스에서 만나는 전국 방방곡곡 여행지 2 file 2017.02.17 김지아 21631
“입는 과학”… 웨어러블 기기의 시대 2 file 2017.02.17 임수빈 13296
베스트셀러에서 베스트 영화로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 10 file 2017.02.18 김보미 16832
늦지 않았어 지금 시작해 8 file 2017.02.18 소윤지 13383
참된 되살림의 현장, 안양 교복은행 나눔장터 3 file 2017.02.18 김효림 16348
2017 ISU 피겨스케이팅 선수권대회 4 file 2017.02.18 박승미 14730
신인 아이돌 비하트, 표절 논란에 "표절 아니야, 용준형· 김태주 선배님께 죄송" 3 file 2017.02.19 박서현 13880
급식지원카드를 사용하는 당신, 저소득층 아동이 맞나요? 6 file 2017.02.19 송채은 16246
[MBN Y 포럼] 불가능을 즐겨라 ! 2월 22일 서울 장충체육관 2 2017.02.19 유림 11526
유니버셜 스튜디오 재팬, 전설의 트리가 철거되다. 5 file 2017.02.19 최현정 13137
대전 청소년 WECAN 센터 동아리 발대식, 청소년의 꿈과 희망을 향해! 1 file 2017.02.19 박지은 11734
모든 청소년이 행복한 그날까지,제 19회 임시회의&청소년국회 3 file 2017.02.19 전솜이 11304
사라져버린 대한민국 7 file 2017.02.19 김다혜 12734
광운대 아이스하키팀, 96년 만에 환호성 질러 2 file 2017.02.19 김연수 15663
축구계에 부는 새로운 바람 2 file 2017.02.19 하재우 13439
이건 어디서 나온 긍정마인드야? 신동욱 작가의 <씁니다, 우주일지> 3 file 2017.02.19 안현진 12798
누구나 할 수 있는 이색적인 버스정류장 기부 6 file 2017.02.19 4기기자전하은 13808
간절했던 소망! 2.8독립선언 98주년기념식 개최 3 file 2017.02.19 김나현 15593
지금 다시, 헌법 - 민주시민의 필독서 1 file 2017.02.19 홍도현 13465
제17회 영상제:안동여자고등학교와 안동고등학교의 합작 2 file 2017.02.19 윤나민 19283
획기적인 기술 여기 다 모여! CES(국제전자제품박람회) 4 file 2017.02.19 이재현 15265
[MBN Y Forum] 불가능을 즐겨라!, Enjoy the Impossible! 1 file 2017.02.19 박수연 15170
김윤식 시흥시장과 함께하는 우리동네 이야기 2 file 2017.02.19 최수빈 12395
학생들이 재구성한 뮤지컬 "God Spell" 하나님을 찬양하다. 3 file 2017.02.20 이찬희 13137
미래를 이끌어 갈 창의적 인재는 누구? 4 file 2017.02.20 박민경 11414
“RISE”, 워싱턴 대학에서 개최한 설날 축제 2 file 2017.02.20 이민정 13403
충치 치료, 때울 필요 없다? 8 file 2017.02.20 김나현 16944
블락비와 함께한 "BEEUTIFUL" 했던 3시간 4 file 2017.02.20 박하연 12107
[MBN Y 포럼] 당신은 꿈이 있나요? 1 file 2017.02.20 임수연 12034
인문학을 두드리다, 인디고 서원 4 file 2017.02.20 오세민 14364
2월 20일, 무명의 기념일에서 유명의 기념일로 4 file 2017.02.20 조수민 13058
수지구청 사랑의 교복 나눔 행사 11 file 2017.02.20 이호균 15665
완벽함만을 추구하던 한 사람이 낳은 비극, '라플라스의 마녀' 9 file 2017.02.20 정지윤 15371
동화 속 친구들이 살고 있는, 인천 송월동 동화마을 7 file 2017.02.20 한지민 28248
대보름, 다가온 평창동계올림픽 세계불꽃 축제가 열리다. 2 file 2017.02.20 성다인 14313
k-pop 시장, 이젠 편의점까지? 7 2017.02.20 전예인 12405
평창동계올림픽 G-1, K-드라마 페스타 in 평창 행사 개최 1 file 2017.02.20 고주연 14809
Ch?c m?ng n?m m?i! -베트남 다낭에서 새해를 맞이하다 7 file 2017.02.20 김량원 12686
일본 생활 문화를 엿보다 4 file 2017.02.20 장지민 14909
물을 사랑한 화합물, 고흡수성 고분자 4 file 2017.02.20 권보미 29078
딥 러닝, 알파고의 천재적인 실력의 비밀? 4 file 2017.02.20 강상윤 14192
이심전심 수학콘서트로 학생들과 공감한 EBS 2 file 2017.02.20 정윤서 15875
청소년증? 학생증? 18 file 2017.02.20 김애란 22835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 97 Next
/ 97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