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지선아 사랑해'의 저자 이지선, 이제 강단에서 만나요!

by 4기권혜림기자 posted Jan 19, 2017 Views 2423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1.jpg

[이미지 제공=한동대학교 (https://www.handong.edu/)]

저작권자로부터 이미지 사용 허락을 받음


인기도서 '지선아 사랑해'의 저자…. 이지선 박사 한동대 교수로 강단에 선다.


많은 사람에게 희망과 감동을 가져다준 에세이 ‘지선아 사랑해’의 저자 이지선 박사가 오는 3월부터 한동대학교(총장 장순흥) 상담심리사회복지학부 교수로 강단에 선다.


이지선 박사는 이화여대 유아교육과 4학년에 재학 중이던 2000년 7월 음주 운전자가 낸 7중 추돌사고로 전신 55%에 3도 화상을 입고 30여 차례가 넘는 수술과 재활 치료를 받았다. 그러나 포기하지 않고 학업을 계속해 2008년 미국 보스턴대학교 재활상담학 석사와 2010년 컬럼비아대학교 사회복지학 석사 학위를 받았으며 지난해 6월에 UCLA에서 사회복지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사진3)한동대 현동홀(본관) 앞에서 기념 사진을 찍은 이지선 박사.jpg

[이미지 제공=한동대학교 (https://www.handong.edu/)]

저작권자로부터 이미지 사용 허락을 받음


이지선 박사는 19일 CBS라디오의 한 프로그램에서 그동안의 이야기를 풀어놓았다.


이지선 박사는 "미국에 있는 동안 포기하고 싶을 때도 있었지만, 워낙 소문을 많이 내고 와 있어서 포기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 "강연 때 포기하지 말자고 격려했던 사람이 포기하고 돌아가면 말이 안 되지 않는가"라며 "사회복지학 박사 학위를 받는 순간 너무 감사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지선 박사는 '힘이 들 때마다 인생은 결코 동굴이 아니라 터널이라는 말이 늘 마음속에 있었다"라고 말했다. "내 삶은 들어가면 들어갈수록 너무나 깜깜해지지만, 사실은 그 어두울 때 멈추지 않고 계속 걸어가야 이게 동굴이 아니고 터널이고 그 끝에 빛이 나오는 것을 경험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지선 박사는 “장애인들에 대한 차별금지와 균등한 기회를 마련하기 위한 법률 등이 제정되어 있으나 여전히 장애인에 대한 인식은 부정적이며 이런 법률이 실효성을 가지기 위해서는 장애인에 대한 인식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생각해 연구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 박사는 “정말 많은 사람이 오고 싶어 하는 한동대에서 교수로 섬길 수 있게 되어서 정말 감사하다.”며 “하나님께서 제게 주신 많은 선물을 한동대의 학생들과 아낌없이 나누고 싶다.”라고 말했다.


(사진2)한동대 장순흥 총장과 이지선 박사.jpg

[이미지 제공=한동대학교 (https://www.handong.edu/)]

저작권자로부터 이미지 사용 허락을 받음


앞서 이지선 박사는 지난 13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작년 12월 한동대학교 상담심리사회복지학부에 지원했고, 최종합격 소식을 들었다."고 알렸다. 이어 그는 "오랜 시간 기도해주시고 응원해주신 분들이 계셔서 참 감사하다. 선물 많이 받은 사람으로 살았는데 이제는 잘 전하는 사람으로 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동대학교 장순흥 총장은 “이지선 박사를 한동대 교수로 임용할 수 있게 돼 참으로 기쁘고 감사하다.”며 “앞으로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도전하며 따뜻한 희망을 주는 한동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장 총장은 “한동대는 인성·지성·영성의 영역에서 열매 맺는 한동인들을 양성하기 위해 힘쓰고 있으며 주변 사회와 이웃, 국가와 세계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가장 지혜로운 인재를 기르는 것을 목표로 정진하고 있다.”며 “한동대가 문제를 지혜롭게 해결하는 인재와 가장 행복한 인재를 양성하면서 이번 이지선 박사 교수 채용이 좋은 디딤돌이 되리라 크게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지선 교수의 교수 채용이 확실해 지면서 “수업 미리 알아봐야겠다.”, “얼른 수업을 듣고 싶다." 등 재학생들 사이에서 인기가 폭발하고 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4기 권혜림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4기이승민기자 2017.01.19 19:00
    이지선 교수님의 강연이 학생들에게 좋은 영향을 미칠 것 같습니다 ! 좋은 기사 잘 읽고 갑니다 ~
  • ?
    4기심규리기자 2017.01.19 19:18
    저렇게 큰 사고를 이겨내고 교수로써 강연까지 하는모습 너무 아름다워요. 여럿사람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사람이 되는게 제 목표중 하난데 이지선 교수님을 본 받아야겠어요. 좋은기사 잘읽었습니다 혜림기자님 :-)
  • ?
    4기추연종기자 2017.01.19 23:08
    역시 사람은 겉모습이 아닌 내면을 봐야하는군요. 포기하지 않고 꿈을 이루어낸 교수님이 정말 대단하신것 같아요. 좋은 기사 읽고갑니다.
  • ?
    4기오경서기자 2017.01.20 00:39

    예전에 '지선아 사랑해'를 정말 인상깊게 읽었는데 이지선 작가님이 이제 교수님이 되셨다니 놀라워요. 다른 사람들에게 희망을 나눠주는 이지선 교수는 정말 아름다운 사람이에요.

    기사 잘보고갑니다!

  • ?
    4기김재윤기자 2017.01.20 07:32
    힘든 역경을 이겨내고 교수로서 학생들에게 희망을 강연하는 모습을 보니 멋지고 응원해드리고 싶네요! 멋진 기사 잘 읽었습니다! :)
  • ?
    4기최영인기자 2017.01.20 17:20
    정말 좋은 소식이네요. 역경을 딛고 계속 나아가는 모습이 너무 멋지고 존경스러워요. 앞으로 이지선교수님의 강연을 듣게 될 한동대 학생분들이 부러울 따름입니다^^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 ?
    4기이하영기자 2017.01.20 19:05
    인상깊게 읽었던 책'지선아 사랑해'의 저자이신 이지선 교수님의 소식을 알 수 있어서 뜻깊었습니다:) 좋은 기사 잘 읽고 갑니다!
  • ?
    4기최민규기자 2017.01.20 19:23
    저도 이지선 교수의 강의를 접하고 싶은데 아직 고등학생이라 아쉽네요..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 ?
    4기 황수빈기자 2017.01.20 19:42
    사고로 많은 것을 잃었음에도 불구하고 항상 감사하고 긍정적으로 살아가시는 모습을 보니 저도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좋은 기사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 ?
    4기안옥주기자 2017.01.21 21:02
    이제 교수님이 되신 이지선 교수님께서 과거에 방송에 나오셨을때 하셨던 말씀들이 혜림기자님의 기사를 보고 머릿속에 다시 한 번 떠오르네요 ! 한동대 학생들도 틀림없이 이지선 교수님을 통하여 받은 희망을 또 다른 누군가에게 전달하는 학생분들이 되실것같네요 ! 좋은 기사 잘 읽었어요 :)
  • ?
    4기정진하기자 2017.01.21 22:29
    이지선 교수님의 책 '지선아 사랑해'은 제게 정말 많은 의미를 남겨준 책이에요! 이곳에서도 이지선 교수님의 소식을 알 수 있어 정말 기쁘네요. 자신의 힘든 시간들을 열심히 이겨내고 변화시키는 그분의 삶들이 너무 감명깊었어요~!
  • ?
    4기김서영기자 2017.01.23 16:57
    정말 멋진 교수님인것 가타요 ㅎㅎ 앞으로 더 흥행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좋은 기사 잘 보고 갑니다!!
  • ?
    4기황수미기자 2017.01.23 19:38
    힘든 시간들을 견뎌내고 희망을 전하는 교수님의 모습이 참 아름답습니다. '지선아 사랑해'라는 책을 아직 읽어보진 못했지만 한 번 읽어 보고 싶네요. 좋은 기사 잘 보고 갑니다~!
  • ?
    4기이건학기자 2017.02.06 23:07
    좋은 기사 잘 읽었습니다 :) 이지선 교수님이 힘든 시선이나 압박을 이겨내고 교수로써 강연하게 되셨네요. 정말 멋지고 본받고 싶습니다.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440482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437962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859642
'시간을 파는 상점'-시간의 위대함 1 file 2018.03.14 박채윤 18922
'신흥 강자'로 불리던 게임들이 유독 한국에서 부진한 이유는? 1 file 2020.09.21 김상혁 87212
'아덴만 여명작전' 6주년 기념식 부산서 열려 13 file 2017.01.20 서상겸 21683
'아듀! 2017년' 양양 해맞이 축제 현장을 가다 4 file 2018.01.03 마준서 13052
'아름다운 팬심' EXO 팬, 강릉 산불 피해 이웃 도왔다 3 file 2017.06.06 김현정 13736
'아산 동물 보호연대'를 아시나요? 2018.07.20 오가람 18208
'아이돌 마케팅', 건강한 소비생활을 위협하다 2 file 2018.02.02 한채은 16213
'아티스틱'한 염주체육관에 다녀오다 file 2019.07.26 김석현 13030
'아파트 숲'이 된 북서울 6 file 2017.01.20 이다빈 30106
'아프리카의 산업화 촉진' AfDB 연차총회 file 2018.06.20 박다현 13109
'안아키'라고 아시나요? 1 file 2017.05.07 정주연 13373
'알라딘', 연기와 음악 모두 접수하다 1 file 2019.07.29 김민정 12725
'알쓸범잡', '웰컴 투 비디오' 손정우 판결은 "무지에서 비롯된 안이함" file 2021.04.26 김수연 9229
'야민정음', 언어유희일까 한글파괴일까 file 2017.05.26 서은유 28035
'어른이'들을 위한 전시회, 슈가플래닛 file 2019.01.02 윤은서 13657
'어른이'들을 위한 한강 놀이터 2 file 2017.08.27 강유진 19188
'에브리타임' 익명성 개선 인식은 어떠한가? file 2020.11.09 석종희 21438
'영화에 집중이 안되잖아요!' 고통받는 관람객 3 file 2017.09.01 권나연 13851
'예측불허' PL 순위싸움... 우승-챔스 티켓-강등 주인공 '아모른직다!' 1 file 2022.03.23 손동빈 7739
'오늘 엄마가 죽었다. 아니, 어쩌면 어제. 모르겠다.' 2 file 2019.09.30 김민경 19292
'오리대감'과 함께하는 광명축제 열려 file 2015.05.17 김민지 35058
'와칸다 포에버' 블랙 팬서 채드윅 보스만의 사망 2 file 2020.09.03 이다원 13172
'요즘 핫하지 말입니다'...'태양의 후예'의 이모저모 file 2016.03.21 이채은 14071
'우리끼리 해냈다' 삼성화재, 2018 제천·KAL컵 남자프로배구대회 우승...MVP 송희채 file 2018.09.20 김하은 14406
'우리나라의 자랑스러운 과학기술인 팝아트 전' 개최 file 2017.08.04 오태윤 15640
'원더우먼'으로 보는 국제적 이해관계 2 file 2017.06.19 김다은 13192
'위드코로나', 전 세계적으로 효과 있었을까? file 2021.11.25 서승현 9689
'위안부' 할머니들을 지키고 평화를 가꾸는 우리는 피스가드너입니다. 17 file 2017.01.18 이민지 20530
'유기동물 행복찾는 사람들' 바자회 개최 1 file 2018.05.25 정수민 12920
'유비라 불리던 사나이' 유상철, 하늘의 별이 되다 file 2021.06.10 이정훈 10363
'유통기한 vs 소비기한'...지구를 위한 현명한 선택은? 1 file 2020.08.27 길서영 16573
'의료기술, 생명윤리의식' 둘의 관계, 의료계열직업 희망학생들이 고려해야할까? file 2017.05.25 진시은 15720
'이상문학상'을 아시나요? file 2017.03.25 정준서 13142
'이태원 클라쓰', '쌍갑포차' 등 연이은 웹툰 드라마의 열풍 2 file 2020.06.03 이다원 19885
'인생꿀로윈 디저트 페스티벌' 즐기러 송도 가자 1 file 2017.10.17 김민 14723
'인형 뽑기 방'의 유행, 과연 소소한 재미일까. 7 file 2017.02.25 김현서 18104
'자도 자도 부족한 그 존재, 잠'...수면이 이루어지는 과정은? 1 file 2022.02.11 하지수 7535
'자살', '살자' 1 file 2016.08.25 최호진 14787
'저와 친구가 되어 주실래요?'- 제주 강정마을 (제주 해군기지) 1 file 2017.03.04 김예진 15754
'전현우+모트리 45점' 전자랜드, 오리온 꺾고 4강 PO 진출 file 2021.04.19 윤서원 9420
'제 98회 3.1절 기념식' 강원대학교에서 열려 2 2017.03.14 유찬민 11773
'제12회 칠갑산얼음분수축제'가 열린 알프스마을 2020.01.06 이다원 13971
'제15회 서울환경영화제'에서 환경문제의 심각성을 알자! file 2018.06.18 김태희 12656
'제22회 부산바다축제' 내 마음속에 저장! 3 file 2017.08.06 신수범 13033
'제5회 부산 청소년 열린 축제' 개최 1 file 2017.05.25 김예원 12541
'제5회 포항 운하 축제' 개최 2 file 2018.09.28 정수민 12200
'제6회 전국 감사편지 공모전' 감사한 마음을 전해보아요 file 2021.04.02 하늘 12049
'제7회 스마트 디바이스 쇼 2017' 에서 미래를 엿보다 file 2017.09.26 오주연 11839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97 Next
/ 97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