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4일부터 8월 6일까지 화성 장안 대학교에서 쉐이커스 캠프가 2박 3일동안 열렸다. 쉐이커스 캠프는 몇몇 교회의 중고등부 학생들이 모여 가지는 연합 수련회이다. 쉐이커스 캠프는 매년 여름과 겨울에, 총 2번 열리며 이번이 11번째였다. 중고등학생만 약 800~1000명이 모인 자리만큼 분위기는 뜨거웠다. 또한 각 조의 대학생 선생님과 스태프, 미디어 담당 등 까지 206명의 대학생들도 모였다. 이 캠프에는 하루에 목사님 2~3명 정도가 오셔서 각각 1시간 정도 특강처럼 설교를 하시기 때문에 학생들의 집중력 향상 뿐만 아니라 더 많은 설교를 들을 수 있다는 점에서 장점을 가지고 있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 청소년 기자단 3기 김나림 기자ⓒ대한민국 청소년 기자단]
첫째날에는 주로 조별로 친해지는 시간을 많이 보냈다. 무엇보다 '노을'의 강균성이 초청되어 학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강균성은 찬양 2곡과 함께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학생들을 볼 때마다 그들의 표정은 항상 밝고 웃고 있어서 그들이 얼마나 기쁜 마음으로, 기대를 하며 이 자리에 모여있는지를 엿볼 수 있었다.
둘째날에는 저녁 식사 전까지만 조별로 모이고 그 이후로는 교회별 모임을 가졌다. 조를 떠나기 전 post game을 하며 조원들과 아쉬운 마음으로 헤어졌다. 대강당에서 열린 저녁집회 때는 학생들의 함성이 어마어마 하였다. CCM 가수 지미선이 초청되어 다양한 찬양을 함께 불렀다. 12시부터는 대학생 선생님들이 준비하신 무대로 celebration이 4시까지 지속되었다. 이 자리에서는 현대무용,노래,춤,연극 등을 볼 수 있는 좋은 경험이었다.
마지막 날에는 떠나기 전 폐회 예배를 드리고 12시쯤 쉐이커스 캠프는 끝났다.
이런 쉐이커스 캠프에서 있었던 일은 유튜브나 페이스북(shakers camp라고 검색)에 동영상과 사진이 올라와 있어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참여한 모든 학생들, 교회선생님들, 목사님 및 전도사님들, 대학생 교사까지 모두에게 잊을 수 없는 즐거운 경험이었다.
[대한민국 청소년 기자단 문화부=3기 김나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