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새물결모임은 회장이신 임영규 선생님을 중심으로 여러 캠프나 대회를 주최하는 곳으로 2016년 7월 16일에는 서울 교육 대학교에서 제15회 독서 토론 및 독서 논술 대회를 주최하였다. 이 대회는 전국 각지에서 모인 초등학교 저학년부터 고등학생이 대상이며 전국 각지에서 모인 총 10만여명 중 치열한 예선을 뚫고 본선 대회에서 약 500여명을 뽑아 이 날 대회를 진행하였다. 이번 회에는 최초로 초등학생도 같이 진행하게 되었다. 이 날은 개인전만 진행하였고 그 전날인 15일에는 초등부, 중등부, 그리고 고등부의 단체전이 있었다. 고등부의 독서토론 단체전 결승전은 대회 당일 날 모인 학부모들과 학생들 앞에서 대회를 진행하여 많은 학생들이 배울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주었고, 또한 많은 학부모들에게도 독서토론을 어떻게 하고 어떻게 하면 잘 할 수 있는지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개인전은 초등부 저학년과 중등부는 논설문을 100분 동안 먼저 작성하고 초등부 고학년과 고등부는 그 시간에 독서토론을 하고 있고 그 다음 100분은 반대로 진행하여 원활한 대회 활동이 이루어졌다. 물론 초등학교, 중학교, 그리고 고등학교의 대상도서는 다르다. 또한 토론 할 때도 각 반 별로 토론 하는 책이 다르게 진행 되었다. 초등부의 책은 '뒷간 지키는 아이' , '세계를 바꾸는 착한 식탁 이야기' 등 6권이 진행 되었다. 중고등부는 '빈곤의 광경' , '하리하라의 음식과학' , '모두 깜언' , '먹거리 혁명' 등 6권으로 총 12권으로 진행되었다. 본선 대회 결과는 8월 초쯤에 나올 예정으로 좋은 성적을 거둔 소수의 학생들에게는 경제캠프로 중국 북경을 3박 4일 동안 갈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3기 차유진기자,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요즈음 책을 멀리하고 스마트폰을 가까이하는 청소년들에게는 좋은 대회라고 생각하고 책을 읽는 것에서 끝나지 않고 책의 내용에 대해서 생각을 해야만 대회에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기에 많은 학생들에게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 다음에는 더 많은 청소년들이 참가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으면 좋겠다. 요즈음 보기 힘든 비영리 독서토론 및 독서논술 단체로 앞으로도 더 많은 지원을 받아 더 많은 청소년들에게 더 좋은 기회를 만들어주고, 더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으면 좋겠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3기 차유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