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의 건강, 안녕하십니까

by 3기김다현기자 posted Jul 23, 2016 Views 19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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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지역 503-822 광주 남구 백서로 13 (양림동, 수피아여자고등학교)


중학생들은 하루 평균 8시간, 고등학생들은 15시간 이상을 학교에서 보낸다. 학교에서 제공받는 급식 외에 학생들은 매점에 들려 허기를 달랜다. 하지만, 이렇게 많은 학생들이 방문하는 매점에는 몸에 좋지 않는 불량 식품이 가득하다. 50여 가지의 과자와 불량식품들이 매점에 위치해 있다. 그 중에서도 학생들이 가장 많이 찾는 제품은 빵과 소세지, 츄잉껌 종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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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3기 김다현기자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현재 광주수피아여자고등학교 매점에서 판매되고 있는 햄버거의 종류 두 제품에 뒷면을 보자. 뒷면에는 주의 : 알레르기를 일으킬 수 있는 밀, 계란, 대두 등이 함유되어 있으니 반드시 섭취가능 여부를 확인하신 후 드십시오라고 쓰여있다. 이 제품을 제조하는 데 함유된 식물성유지와 난황액, 밀 등이 알레르기를 일으킬 수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대부분의 학생들은 매점에서 판매되고 있는 식품들의 주의사항을 제대로 살펴보지 않은채 제품을 집어든다. 뿐만 아니라 각 제품의 나트륨 량은 380mg, 450mg 이다. 세계보건기구 (WTO)에서 지정한 하루 나트륨 권장량이 2000mg이라는 것을 고려했을 때 각 제품은 하루 나트륨 권장량 중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


 “하루에 두 번 정도 매점을 들리는 것 같아요아침 안먹으면 배고프니까 가고, 점심먹고 나서 또는 저녁먹고 나서학교에서 급식을 먹고 나면 배가 안차니까... 아니면 청소시간이라도 가서 끼니 때우는 겸 매점음식을 자주 먹죠.” “매점 음식이 맛있어요. 처음에는 생긴 게 불량 식품 같아 꺼려했는데 한번 먹으니까 중독되는 느낌 수피아 여자 고등학교의 1학년 학생은 이렇게 밝혔다. 매점에 자주 들리는 학생들의 건강이 우려되는 시점이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3기 김다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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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기이민정기자 2016.07.25 17:15
    중학교 3년, 고등학교 3년 총 6년을 저렇게 매점에 있는 불량식품들을 꾸준히 섭취한 다면 정말 건강에 해로울 것 같습니다. 한번 습관들면 1학년 학생분이 말씀하신 것처럼 중독될 것 같아요. 많은 학생분들이 건강을 챙기시면 좋겠습니다.
    기사 잘 읽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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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기김나림기자 2016.07.29 15:59
    제 친구들도 학원이 학교끝나고부터 밤까지 계속있으니까 저녁이면 늘 편의점에서 그런 인스턴트 식품을 많이 사먹는 것 같아요..실제로 처음에는 맛이없었는데 계속 먹게되긴 하는것같아요. 정말 건강에도 안좋은 음식들이지만 학원때문에 마땅한 방법이 없는것같은데...좋은 방안을 생각해봐야겠어요! 좋은 기사감사하고 이를 통해 많은 것을 생각해볼 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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