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덕고 선배님이 들려주는 대한민국 수험사전

by 3기신경민기자 posted Jul 17, 2016 Views 8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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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촬영= 고려000대학교 김0권 작가님]

자사고 1기를 졸업하신 선배님께서 책을 출판하셨다! 그 책은 대한민국 수험사전. 책에 대해 알아보기 위해 숭덕고 선배님과 접선하였다.

신경민 : 안녕하세요 숭덕고 프레스 신경민이라고 합니다.

김창권 작가님 : 네 안녕하세요. 졸업생 김창권입니다.

신경민 : 선배님께서 책을 출판 하셨다던데 제목이 무엇인가요?

김창권 작가님 : <대한민국 수험사전>입니다.?

신경민 : 아하! 그렇군요~ 혹시 책을 쓰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김창권 작가님 :

학생들이 재학 중이나 졸업 후에 입시를 준비하면서 겪었던 어려운 점, 결정을 내리기 어렵지만 여러 가지 확답을 얻기 어려웠던 경험을 계기로 1학년 때부터 같이 쓰기 시작했습니다. 여러 방법이 있겠지만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 출판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책 안에는 고3 때 대학을 간 학생도 있고, 재수나 반수를 해서 대학을 간 경우도 내용이 실려 있습니다. 입시 관련 여러 가지 속설들이 난무하고 확실한 정보 없이 입시를 치르기 어려워진 환경에 맞춰 진부한 내용보단 학생들이 실질적으로 궁금해하고 어려워했을 만한 내용을 생각하고 실제 경험을 토대로 썼습니다.

신경민 : 그렇다면 이 책에서 가장 강조하고 있는 내용이 있다면 무엇이고 이유는 무엇입니까?

김창권 작가님 : 와닿지 않고 개개인의 입시 성과를 무용담식으로 담은 기존의 입시, 수험관련 책에 실망한 독자나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하였습니다. 가장 강조하고 싶었던 것은 수험생들이 필요한 부분을 찾아서 능동적으로 찾아 볼 수 있는 106가지 Q&A 구성입니다.

신경민 : 우와 Q&A로 준비 했다니 지루하지 않게 찾아볼 수 있겠군요!

김창권 작가님 : 수시/ 정시 , 재수, 반수 파트도 나눠져 있어서 필요한 부분은 쉽게 찾아볼 수 있을 거예요.

신경민 : 궁금한 점이 있다면 책 내용 말고도 숭덕고 시절 어떻게 보냈는지 숭덕고의 팁들에 대해서 여쭤 봐도 될까요?

김창권 작가님 : 그냥 평범하게 지냈어요.. ㅎㅎ 딱히 튀거나 하진 않고 모범생 이미지였던 것 같아요. 학교가 좁고 주변이 한적해서 딱히 갈 곳이 마땅치 않아서 그냥 축구 좋아해서 종종 공차곤 했어요.

졸업해서 보니까 우리학교는 되게 학업 분위기나 사제 간 사이도 좋은 것 같아요 ㅎㅎ

신경민 : 자사고 이셨나요?

김창권 작가님 : 네 제가 자사고 1기였어요.

신경민 : 우와 멋있습니다. 선배님

김창권 작가님 : 자사고 1기였을 땐 일반고랑 다르게 해보려고 여러 가지 선생님들이 시도를 많이 하셨던 것 같아요. 수시비중도 본격적으로 많이 늘어났던 시기였고 탐구과목 교육과정이 완전히 바뀌어서 여러 가지로 공부하기 애로사항이 있었던 기억이 있네요. 저 때부터 수능이 A/B형으로 바뀌었기도 하구요. 수시는 11학번 때부터 늘긴 했지만... 아무튼 수시비중이 높아서 정시로 오려고 생각했는데 조금 난감하긴 했어요. 그 땐 ㅎㅎ

지금은 아마 계속 공부만 시키는 것 보단 여러 가지 준비를 다양하게 맞춰서 하는 게 더 좋을 거에요.

신경민 : 네. 그렇군요!

김창권 작가님 : 더더군다나 제가 다니는 학교는 논술 폐지하고 학생부종합 늘리고 정시도 확 줄인다고 하네요.

신경민 : 역시 학생종합부가 중요해진다던 선생님들 말씀이 사실이군요!

저도 책을 사서 읽어보며 수시를 준비 해야될 것 같습니다.

김창권 작가님 : 읽어보시고 주변에 많이 이야기 해주세요 ㅎㅎ

신경민 : 당연하지요! 앞으로 책을 출판하신다면 어떤 책을 출판하시고 싶으신가요?

김창권 : 저는 기회가 되면 제 전공과 관련된 정보보안에 대한 책을 쓰려고 생각은 하고 있어요.

http://jeonhgfm101.wix.com/hanulbookwriting

아 그리고 여기는 저자들 목록과 소개입니다. 이후 출판 멤버를 계속 뽑기도 하니까 학생들 졸업하고 나서 많은 관심 부탁드려요.

신경민 : 우와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이제 마지막으로 지금 3학년 선배님들이 마지막 자사고 선배들인데요. 응원 메시지 남겨주실 수 있을까요?

김창권 작가님 : 지금까지 공부하느라 고생 많았어요. 여름이라 체력도 떨어지고 모의평가 성적도 나오고 해서 여러 가지 뒤숭숭하고 마음이 복잡할 거에요. 대학 와서 자주 느끼는 건데, 결과보단 과정을 단련하는 연습이 더 중요한 것 같아요. 그런 과정은 본인의 습관과 가치관으로 남아 한 두 번의 결과로 판단할 수 없는 깊은 내공을 만들어 내거든요. 비단 수능 뿐 만이 아니라 여러분들이 생활하실 때 그 점 염두에 두길 바라요. 시험 하나에 일희일비 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저도 화학2 6월 모의평가 때 4등급 받았다가 수능 땐 1등급 받은 경험이 있거든요. 반성은 하되 후회나 집착은 하지 않는 시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힘내세요, 고려대 오면 밥 사줄게요. ㅎㅎ

아 그리고 책에는 제 이름이 권영균으로 나와요. 제 본명은 김창권 입니다.

신경민 : 지금까지 답변 친절하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3학년 선배님들 모두 노력하신만큼 성과를 이루시기를 바랍니다. 모두 화이팅.


이렇게 대화가 이루워졌다. 대학입시를 앞둔 고3 들은 수시를 준비하라고 대한민국 수험사전이라는 책을 출판했다는 것이다. 입시를 앞둔 고3 선배들을 응원한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 신경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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