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석기 시대 크로마뇽인들의 발자국을 따라서

by 4기장서윤기자 posted Jul 12, 2016 Views 13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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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지역 423-070 경기 광명시 가학로85번길 142 광명동굴 (경기 광명시 가학동 27) (가학동, 자원회수시설)

 2016년은 한국과 프랑스 수교 130주년이 되는 해이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한국과 프랑스는 양국 대통령의 합의를 바탕으로 20159월부터 2016년 말까지, 14개월 동안을 -불 상호교류의 해로 지정, 운영하고 있다.

 이 기간 동안 양국 간 교류의 새로운 지평을 열고, 보다 나은 이해증진을 목적으로 문화예술, 체육, 관광, 교육, 과학기술, 미식 등의 전 분야에 걸쳐 교류를 진행하는 것이 이번 상호교류의 해의 특징이며, 국가 간 교류뿐 아니라 공공, 민간영역에서의 협력을 통한 사업 진행을 추진하고 있다.


 이 일환으로 광명시에서는 국내최대 동굴테마파크인 광명동굴에 프랑스 라스코벽화를 416일부터 94일까지 5개월간 전시하고 있다. 이 전시회는 한불 수교 130주년 기념 문화유산 전시분야 공식인증사업으로 아시아 첫 순회 전시회라는 점에 의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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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3기 장서윤기자,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라스코 동굴은 1940년에 발견된 프랑스 남서쪽에 위치한 구석기 시대 후기 크로마뇽인들의 주거지로 추정되고 있으며, 2000여점 이상의 다양한 암각화와 유물들이 발견된 최대 규모의 문화유적이다. 1970년에는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에 등재되었고, 현재 프랑스에서도 보존을 위해 폐쇄된 상태이며, 그 대신 근처에 실물과 똑같은 크기의 동굴을 만들고 벽화를 그려 전시 중이다. 라스코 동굴 벽화 국제 순회전으로 현재까지 프랑스, 미국, 캐나다, 벨기에, 스위스 등에서 그 모습을 보였으며 아시아에서는 최초로 광명에서 전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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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3기 장서윤기자,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전시관 내부에서는 실제 라스코 동굴 벽화를 실제와 같이 제작한 모형들과, 라스코 동굴의 발견과 폐쇄까지의 과정 등을 볼 수 있고, 여러 체험을 통해 보다 쉽게 라스코 동굴 벽화를 이해할 수 있으며, 해설사의 설명 또한 들을 수 있다.

 라스코 동굴 벽화는 주술적인 의미로 그렸을 것이라 추정하고 있는데, 그 중에서도 사냥을 기원하는 그림들이었다고 하며, 구석기 시대에도 빨강, 노랑, 검정 등의 색을 만들어 벽화에 사용했다고 한다. 라스코 벽화의 대부분은 크기가 크게 그려졌는데, 그 크기가 약 5m에 이르는 그림도 있다.


 라스코 동굴 벽화 전시전을 관람한 문○○학생은 실제 라스코 동굴 벽화를 보니 신기했고 여러 가지 간단한 체험들도 할 수 있어서 즐거운 시간이 되었던 것 같다. 만약 다음에 시간이 있다면 다시 한 번 가서 체험하고 싶은 곳이다.”고 밝혔다.


 또한 광명시는 이번 라스코 동굴 벽화 국제 순회전이 초··고교생에게는 교육적 차원에서, 일반인에게는 세계적인 문화유산을 직접 감상할 수 있다는 점에서 유익한 전시가 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3기 장서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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