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국보훈의 달, 6월>
지난 6월 6일은 제 61회 현충일이었다. 국가보훈처에서는 6월을 ‘호국보훈의 달’로 지정하여 현충일, 6ㆍ25 한국전쟁, 6ㆍ29 제2연평해전을 기념한다. 호국은 나라를 보호하고 지키는 것이고 보훈은 공훈에 보답한다는 뜻이다. 이를 지정함으로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며, 국민의 호국ㆍ보훈의식 및 애국정신을 함양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제 61회 현충일 추념식>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3기 이유수기자,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제 61회 현충일을 맞아 각 지역에서 추념식이 열렸다. 포항에서는 6월 6일 9시 40분에 덕수공원 내의 충혼탑 광장에서 추념식이 열렸다. 아침부터 비가 추적추적 내리기 시작했다. 충혼탑 광장에는 국가 유공자 뿐만 아니라 군악대, 해병의장대, 포항 시장, 시립합창단 등 많은 사람들이 몰린 가운데 진행되었다. 행사의 진행을 위해 많은 학생 자원봉사자들도 함께 했다. 행사는 식전행사로 해금연주가 진행되었다. 본 행사로는 개회와 국민의례, 묵념, 추념사, 헌시방송, 위령무, 현충일 노래합창 순으로 이루어졌다. 마지막 식후행사로 위패봉안실 참배 및 전시실 관람이 진행되었다.
<현충일, 당신은?>
이번 현충일은 일명 ‘황금연휴’라고 하여 주말과 이어지는 공휴일이었다. 이번 연휴에도 어김없이 많은 사람들이 출국했다. 인천공항공사에 따르면 올해는 작년보다 증가한 24만 명이 출국했다고 한다.
<성숙한 국민의 자세>
당신은 현충일에 어디에서 무엇을 하고 있었는가? 현충일은 절대로 기쁜 날이 아니다. ‘조기’를 다는 만큼 그 안에는 많은 의미가 담겨있다. 공휴일인 만큼 그 날을 즐기는 것도 중요하지만 한번쯤 우리를 위해 그 한 몸 희생한 그분들에 대해서 생각해보는 건 어떨까?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국제부=3기 이유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