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의 윤동주를 찾는다! 제 9회 구로구민백일장

[이미지 촬영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3기 백현호기자,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제 9회 구로구민 백일장이 2016년 5월 20일 고척근린공원에서 열렸다.

 올해로 9회를 맞은 구로구민 백일장은 2008년 처음 개최되었다. 이 행사는 구로구 청소년들과 시민들의 잠재된 문화 재능 및 소질을 발굴, 육성하기 위해 처음 시작되었다. 참가 신청은 5월 9일부터 5월 15일까지 개별 접수 혹은 학교별 신청을 했다.

 이 행사는 20일 오전 10시 개화사를 시작으로 2시까지 진행되었다. 개화사에서 공개된 중·고등학생 및 일반부 주제는 만남, 이별, 가로등, 고향, 약속 5가지의 주제였다. 참가자들은 5가지의 주제를 제목으로 하여 운문·산문 형태로 2시까지 배부된 원고지에 작성하여 제출하면 되었다. 제목은 무조건 위 다섯가지로 하여 임의로 바꾸어서는 안되고 배부된 원고지 이외에 종이를 제출하면 실격처리가 된다. 또한 운문 부분에서는 분량 제한이 없지만 산문 부분은 200자 원고지 7장~ 12장 내외로 작성해야한다.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학생들은 흩어져 글쓰기에 몰두했다. 그늘에 앉아 여유롭게 창작하는 모습이 아름다웠다.

 한편 평가는 창의력[독창성 및 참신성] 40점, 문학력[문장력 및 어휘구사력] 30점, 표현력[주제구현능력] 20점, 맞춤법 준수[맞춤법 및 띄어쓰기] 10점으로 총 100점 기준으로 평가한다. 평가 후 점수가 높은 순서대로 대상 1명 최우수상 2명 우수상 5명 장려상 10명이 상장 및 상금을 받게 된다. 또한 학생들은 잘 이끌어준 지도교사 1명에게도 상장과 상금이 주어진다.

 앞으로도 지역 주민을 위한 행사가 많아졌으면 하는 바램이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IT과학부=3기 백현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