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제공=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3기 조혜온기자]
2016학기 첫 시험이 끝난 날, 본 기자는 양평에 있는 천사의 집 봉사활동에 참여하였다.
우리나라에는 몇개의 천사의 집들이 있다. 대전 천사의 집은 유기견 보호센터이고 전주에는 몸이 불편하신 어르신들이 계신 은혜를 입은 천사의 집이, 충북 음성에는 아기들을 보호하고 돌보는 꽃동네 천사의 집 등이 있다. 여러 천사의 집 중 대부분은 장애인을 위한 시설이다.
이 곳 양평 천사의 집은 2003년에 설립되었다. 일반가정에서 보호하기 어려운 장애인을 대상으로 독립적인 생활에 필요한 개인적인 자립능력을 배양하고 사회적응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전문적 교육을 받은 재활교사의 체계적인 도움과 잘 조성된 생활환경을 제공함으로서 일반시민과 동등한 권리를 행사할 수 있는 사회적 주체로 자리 매김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즉 장애인들의 사회통합과 존엄이 유지됨과 동시에 독립적인 생활이 최대한 안정되도록 원조하는 것이다.
이렇게 좋은 목적을 갖고 운영되고 있는 시설이지만 개인운영시설이라 재정 등의 부족함이 많다고 한다. 하지만 다행이게도 여러 학교와 자원 봉사 단체에서 도움을 주고 있다. 또한 신한은행 등 기업(기관)과 개인, 민간단체에서도 기부금을 모아 보태고 있다.
비록 몸이 불편하여도 어떤 활동을 해내려는 분들과 그 분들에게 도움을 주는 따스한 손길에 눈길이 갔다. 힘들고 각박한 삶을 살아가고 있는 우리지만 한 번쯤 주위를 둘러보고 도움이 필요한 자들에게 따스한 눈빛과 손을 내밀어 가며 더불어 살아가는 것이 나아가 사회 발전에 도모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3기 조혜온기자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