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궁을 만나다

<제 2회 궁중문화축전 개막식 중 해군이 축하공연 중이다.>

 2016년 4월 29일 금요일 오후 7시 경복궁 홍례문 광장에서 궁중문화축전 개막식이 열렸다. 개막식에서는 개막선언 및 개막의례와 함께 여민동락의 노래, 태국 왕실 축하사절단의 태국왕실공연, 국립국악원의 무고정재, 미디어 파사드 등의 화려한 볼거리들이 펼쳐 졌다.

  개막식을 시작으로 제 2회 궁중문화축전이 5월 8일 일요일까지 열흘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이 행사는 문화재청과 궁중문화축전추진위원회가 주최하였으며 경복궁, 창덕궁, 창경궁, 덕수궁, 종묘, 즉 5개궁에서 열리게 된다.

  옛 왕실 속 문화에 관심이 있다면, '왕실여성문화 체험전', '고궁 문화 체험', '세계 왕실 문화 교류 공연: 태국, 일본, 베트남' 등의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드라마 나 영화 속에서만 보았던 옛 문화를 직접 느끼고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예술이나 음악을 즐긴다면, 더 체험할 거리들이 많다. '고궁음악회', 자연과 어우러져 은은한 멋과 함께 아름다운 연주를 즐길 수 있는 '경회루 야간음악회', 덕수궁 속 현대 미술을 볼 수 있는 '덕수궁 속의 현대미술<궁전/宮殿/궁展>' 등이 있다.

 5월 5일부터 8일까지는 황금연휴로 이어지는 가족 나들이를 위해 왕릉과 4개궁이 무료로 개방된다고 한다. '수라간<시식공감>', '종묘제례약 야간공연', '창덕궁 별빛야행' 등의 프로그램은 사전예약이 필요하므로 만약 사전예약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싶다면 예약을 하고 가야 한다. 궁중문화축전에 관한 자세한 프로그램 설명 및 일정은 www.royalculturefestival.org 에 들어가서 확인할 수 있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3기 전지우기자,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3기 전지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