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족도 91%의 수학여행

by 3기목예랑기자 posted Apr 24, 2016 Views 23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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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3기 목예랑 기자,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지난 3월 30일(수) ~ 4월 1일(금) 2박 3일동안 서울문영여자중학교 3학년은 전라북도 군산, 전주, 변산일대로 수학여행을 다녀왔다. 7시 30분, 전교생은 학교 운동장에 집합하여 설레는 마음을 안고 출발하였다. 약 4시간 30분을 달린 뒤 군산 근대문화유적지에 도착하여 스탬프 투어를 하였다. 그 곳에서 해상 발전 과정과 전투기 발전, 은행과 미술 등 우리나라의 근대 발전에 대해 배우고, 1991년 11월 16일 착공한 후 19년의 공사기간을 거쳐 2010년 4월 27일 준공한 간척지인 새만금의 대해 홍보를 듣고서 숙소로 향했다. 숙소에서 저녁을 먹고 다시 격포항에 나가 많은 사진을 찍고 돌아가서야 비로소 첫째날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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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3기 목예랑 기자,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둘째 날은 내변산의 직소폭포로 시작하였다. 전망이 매우 좋아 개인사진, 단체 사진 등 많이 찍고 내려왔다. 그러나  "폭포가 너무 작아 실망스럽다." 며 불만을 토로한 학생들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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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3기 목예랑 기자,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내변산에서 내려와 영상테마파크를 투어하고 외부에서 점심을 먹었다. 해변촌탈아리궁에서 불고기를 먹었는데, 주인 아주머니께서 고기를 계속 리필해주셔서 전교생이 기본 테이블 당 3~4판 정도 먹었다. 후에 선생님으로부터 전해들었는데 주인 아주머니께서 "여자애들이 남자애들보다 더 많이 먹는 것 같다. 정말 잘 먹어서 좋다." 고 하셨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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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3기 목예랑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점심을 먹고 힘을 얻은 뒤 내소사를 탐방하고 부안 청자박문관을 관람하고 채석강에 갔다. 채석강은 변산반도 맨 서쪽에 있는 해식절벽과 바닷가이다. 역시 이 곳도 전망이 좋아 사진을 많이 찍고 왔다. 그렇게 둘째 날의 일정을 마쳤는데, 둘째 날은 레크레이션 & 장기자랑이 제일이지 않은가. 총 15팀의 참가자들이 각자의 장기를 선보였다. 서울문영여중 학생들이 정말 잘 놀아서 레크레이션 담당자와 리조트의 직원들이 "서울문영여자중학교 학생들처럼 잘 노는 학생들은 처음봤다." 며 감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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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3기 목예랑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그렇게 둘째 날 밤이 저물고 다음 날 학생들은 아쉬운 마음을 달래며 숙소를 나왔다. 2시간 버스를 타고 달려 전주에 도착하여 경기전을 관람하였다. 이 후 학생들이 제일 기대하고 고대하고 있던 한옥마을에서 자유시간을 가졌다. 여러 맛집들을 누비며 자유시간을 맘껏 즐기고 다시 오리라는 다짐을 하며 서울로 돌아오는 버스를 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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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3기 목예랑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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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3기 목예랑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여행이 아닌 고행이었지만 재미있었다.", "쉴 새 없이 돌아다녔지만 너무 재미있었고 즐거웠다.", "사진만 찍으면 인생사진." 이라며 학생들은 이번 수학여행이 너무 좋았다고 말했다. 후에 학교에서 수학여행 만족도 조사를 하였을 때 91%라는 매우 높은 수치의 만족도를 보여 모두 깜짝 놀라기도 하였다. 중학교 생활의 마지막 단체 여행에서 친구들과 우정을 더욱 돈독하게 다지고 잊지 못할 추억을 쌓았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IT과학부=3기 목예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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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기윤동욱기자 2016.04.25 14:13
    세월호 이후로 수학여행을 볼수가 없었는데 다시 시작되어서 넘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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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기이서연기자 2016.04.25 18:41
    저도 2학년이라 5월16일부터 수학여행입니다.
    중간고사 끝나면 열심히 운동 할 거계요.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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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기이희지기자 2016.04.25 22:39
    저도 내년에 갈 텐데 즐거워보이는 모습 엄청 보기 좋아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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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기김민지문화부기자 2016.04.27 15:14
    불만없이 모두들 만족하는 수학여행.. 참으로 부럽네요! 엄청 즐거워하는 모습이 보기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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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기이채린기자 2016.05.01 16:38
    전라도 변산 쪽으로 수학여행을 가다니 특이하네요 ㅎㅎ 경주나 제주도가 아닌 색다른 장소로 수학여행을 갔는데도 학생들의 만족도가 그리 높은 것을 보면 정말 알찬 프로그램이었나봐요~ 제가 다니는 학교는 아직 세월호 때문에 수학 여행이 없어서 그런지 더욱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수고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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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기김윤정기자 2016.05.20 22:52
    친구들과 좋은 추억을 쌓았을 것 같아요 !!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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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기김경은기자 2016.05.25 00:26
    저희 학교는 고등학교 2학년들은 수학여행이 아닌 수학여행을 가게됩니다. 2박3일동안 봉사활동만하기 때문에 '봉사여행'이라고 불리기도합니다. 기사를 읽다보니 괜히 부러워지네요. 사진속 학생들의 얼굴이 정말 해맑아보여 더욱 더 그럽니다.. 기사 잘 읽고 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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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기전재영기자 2016.06.16 22:43
    친구들과 좋은 추억을 남길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겠어요.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은 수학여행이었다니 정말 재미있었을 것 같아 부럽네요.
    좋은 기사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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