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닭 쫓던 개 신세 된 한국, 외교 실리 전혀 못 찾아

by 3기이민구정치부기자 posted Feb 28, 2016 Views 18667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시작은 지난 7일 북한이 쏘아 올린 광명성 4였다외교부.jpeg국방부.jpeg



광명성 4가 발사된 직후부터 한-미 양국은 한반도 사드 배치에 대한 논의를 시작했다. 사드는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로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대한 대응과 대비를 의미한다.


중국이 사드의 레이더 사거리가 중국 본토까지 닿는다는 이유로 계속해서 반대 입장을 고수해오던 중 14일 왕이(王毅) 외교부장은 항장무검 의재패공(실제 행동과 그 의도가 다르다는 뜻)이라는 외교적 결례의 정도까지 되는 표현을 쓰면서 미국의 한반도 사드 배치와 한국의 지나친 미국 편향적 태도를 지적하였다.


그러나 이에 굴하지 않고 한미 양국은 22일에 약정 체결을 2311시에 발표하기로 하였다. 하지만 2310시에 돌연 약정 체결이 지연될 것이라고 국방부는 밝혔다.


이에 대해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은 23북한의 비핵화만 이룰 수 있다면, 사드를 한국에 배치할 필요가 없다.”라며 한반도 사드 배치 문제에 관해 한 발짝 빼는 모습을 보였다. , 중국이 UN안보전보장이사회 대북 제재 결의안에 대해 협조해주는 모습을 보이자 해리 해리스 미국 태평양 사령관은 25한국과 미국은 사드를 배치하기로 합의한 것이 아니라, 사드 배치를 논의하기로 한 것이다라며 가정 사실화 됐던 한반도 사드 배치를 거의 무효화 시켰다.


이로서 미국은 중국의 대북제제안 협조를 얻어내었고, 중국은 사드 배치를 사실상 무효화 시키는 데 까지 성공시켰다. 하지만 한국은 섣부른 사드 배치 논의 때문에 한중 관계에 금이 갔다.


한국 정부는 이러한 비실리적 외교 상황에 대한 대비와 방안을 생각해내야 할 것이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정치부=3기 이민구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4기이채린기자 2016.02.29 09:20
    하... 우리나라에만 통일부라는 부서가 있는걸로 모자라 북한의 도발로 저런 일이 한두번도 아니니 참으로 안타깝지 않을 수 없습니다... 세계 평화를 이루기 위해서는 자주적인 힘으로 해결해야 할탠데, 또 남의 힘을 빌려도 협조해주어야 할탠데 말이죠. 이번 문제가 잘 해결되면 좋겠습니다. 수고 하셨어요, 기사 잘 읽었습니다=)
  • ?
    *** 2016.02.29 12:10
    과거 냉전 체제와 강대국 틈에서 분단의 고통을 겪은 것처럼 이번에는 부디 아무런 사고 없이 잘 지나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어서 자주적 통일이 이루어졌으면 좋겠습니다.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 ?
    4기김예지기자 2016.02.29 12:22
    '북한의 비핵화'를 이루어가는 과정이라고 보면 다행이지만 한편으로는 중국 등 주변나라의 무언의 압박으로 우리나라의 실속도 못챙기게 될까 걱정이네요.
  • ?
    3기김윤정기자 2016.03.05 18:27
    정말 어려운문제네요.. 빠른 시일내에 좋은방향으로 합의점을 찾아 해결되었으면 좋겠네요. 기사 잘 읽었습니다 !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626691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791329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1006565
코로나19 백신, 팬데믹 해결의 열쇠가 되나 1 file 2020.11.24 임성경 10061
환경실천연합회, 대기 환경 개선 위한 ‘대기를 살리는 청년들’ 서포터즈 모집 file 2022.06.13 이지원 10060
늘어난 14만여 명의 유권자들, 총선거에 어떤 영향 미칠까 file 2020.03.13 이리수 10056
논란의 중심인 국적법, 도대체 뭐길래? file 2021.05.24 서호영 10055
일본과 우리의 코로나19 대응 차이 2020.06.01 이다진 10047
코로나를 통한 사재기와 우리의 태도 file 2020.03.30 이수연 10041
직장 내 괴롭힘 금지법, 효과가 있었나 file 2021.03.02 이효윤 10032
美 보건당국, 실내 '노마스크' 허용 file 2021.05.24 양연우 10028
수도권 고3 제외한 유, 초, 중, 고 원격 수업 file 2020.09.01 박정은 10023
인도의 "검은 곰팡이균" file 2021.06.14 이채영 10004
평등의 바람, 멈췄던 물길이 다시 흐르기 시작한다 file 2021.06.28 백정훈 10000
삼성은 반도체 패권을 가져갈 수 있을까? file 2021.05.26 이준호 9994
대법원, 이기택 대법관 후임 인선 착수, 28일 후보자 추천 시작 file 2021.06.11 김준혁 9982
국내 연구팀, 차세대 반도체 소재 형성 과정 밝혀내... file 2021.04.14 한건호 9973
국내 인구 60%가량 접종할 백신, 그 효력은? 1 file 2020.11.19 임윤재 9973
사은품 가방 얻고 난 후 버려진 커피 300잔 file 2020.05.28 김태희 9970
의도적인 트럼프의 발언? 1 file 2020.03.06 권수현 9967
끊이지 않는 아동 성범죄, 사회는 강력한 처벌을 원한다 2020.05.04 한채연 9958
코로나19 사태, 숨겨진 일등공신은? file 2020.05.27 임서현 9956
코로나19 백신, 화이자와 아스트라제네카 어떻게 다를까? file 2021.02.26 김정희 9949
백신, 안전한가? 1 file 2020.10.22 홍채린 9945
이란교민 전세기 귀국 2 file 2020.03.25 신동민 9936
최대 90% 효과? 코로나 백신 화이자 1 file 2020.11.26 김태완 9925
헝다그룹, 유동성 위기 극복 기대난 file 2021.09.29 윤초원 9919
70% 더 빨라진 전파력, 영국에서 변종 코로나19 바이러스 발견 file 2020.12.22 박수영 9913
민식이법 시행, 달라지는 것은? file 2020.04.03 한규원 9906
집주인의 거주권 VS 세입자의 계약갱신청구권 file 2021.03.30 조혜민 9890
독감백신 사망자 점차 증가 1 file 2020.10.29 박정은 9888
게놈, 코로나19를 종식시킬 수 있는 키 file 2020.09.07 김정원 9880
주한 외국인 증가율 file 2019.12.27 김희서 9876
청년, 공공주택과 위기의 징조들 file 2021.07.19 전인애 9875
코로나19 뉴노멀 file 2021.03.02 박현서 9874
마스크의 대란 어디까지인가 2020.03.18 김도연 9867
고조되는 美中 갈등, 어디까지인가? 2020.09.16 김나희 9858
레바논의 수도, 베이루트에서 폭발이? file 2020.08.10 허예진 9857
광복절 집회에 대한 법원의 판결, 적절한가? file 2020.08.31 김근영 9854
독감백신 종이상자로 유통 file 2020.09.28 윤지영 9850
법무부, '로톡'-'변협' 갈등 중재에 나서나… file 2021.08.26 오정우 9847
뜨거운 감자 기본소득제, 정말 불가능한 정책일까? file 2021.09.01 최서윤 9843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열흘 만에 휴전 합의 맺어 file 2021.05.24 고은성 9841
아프리카 말리의 장기집권 대통령 무사 트라오레 사망... 향년 83세 2020.10.08 박재훈 9837
코로나 백신, 가능할까? 1 file 2020.11.13 이채영 9828
코로나19! 어디가 가장 위험할까? 충격적인 결과! file 2020.04.29 민아영 9811
홍콩 국가보안법 발의 이후 변화, 이대로 괜찮은가 file 2021.09.28 이원희 9803
저버린 이성, 다시 확산된 코로나 2020.08.26 박성현 9792
'제33차 혁신성장 전략점검회의' 개최 file 2021.09.27 이지은 9785
HDC현대산업개발 '광주화정아이파크' 전면 재시공 file 2022.05.09 김명현 9775
뉴질랜드 속 코로나19 2020.04.28 박혜린 9767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47 48 49 50 51 52 53 54 55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