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전상우 대학생기자]
인하대학교는 지난 2일까지 ‘인하대학교 2024 비룡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인하대학교는 올해로 개교 70주년을 맞은 만큼 축제가 있기 전부터 축제 준비에 심혈을 기울여왔다.
코로나 이후 한동안 단절되었던 대학교 축제 이후 처음으로 다시 명맥을 잇기 시작한 2023년 이후부터, 인하대 총학생회는 축제의 본연의 재미를 추구하기 위해 여러 시도를 보여줬다. 축제 기간 1달 전부터 학생회 측은 반다나, 유니폼 등 축제 굿즈를 제작하며 비룡제에 대한 기대감을 한 껏 끌어올렸다.
또 축제 기간 동안에는 부스 이벤트를 참여할 때마다 스탬프를 배부하고, 일정 개수 이상 스탬프를 모으면 반다나와 교환이 가능한 색다른 이벤트도 펼쳐졌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전상우 대학생기자]
이번 비룡제에는 외부 기업 및 단체의 서포터즈도 참여했다. 롯데칠성(칠성사이다)는 학생들에게 축제 내내 사이다를 무료로 시음할 수 있는 ‘칠성마켓’ 부스를 제공했다.
이번 인하대학교 비룡제에는 푸드트럭들과 함께 교내 취식이 본격적으로 이루어졌는데, 식사류부터 디저트류까지 다채로운 메뉴들과 함께 축제를 찾은 이들에게는 또 하나의 큰 재미였다.
또 학교 내 명소에 인경호 내에서 카누보트를 타거나, 즉석에서 연락처를 통해 부담 없이 소개팅을 진행해보는 등 인하대학교의 장점을 살리면서도 '대학생다운' 이벤트가 눈길을 끌었다. 3일간 이어진 공연에는 인하대학교 소속의 안무 동아리부터 치어리더 동아리, 밴드부까지 모든 장르의 음악 공연이 이어졌다.
한편 아티스트 공연에는 가수 장기하, 청하, 멜로망스, 아이돌그룹 프로미스나인이 참여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정치부=8기 대학생기자 전상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