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 '아시아 리더십 컨퍼런스' 선보여

by 정수연대학생기자 posted May 30, 2024 Views 2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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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정수연 대학생기자] 


조선일보는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3일 간 아시안 리더십 컨퍼런스를 서울 신라호텔에서 개최했다. '초 불확실성 시대: 미래를 여는 혁신 리더십'이 행사의 주제였다. 현장 강연을 듣는 사람들은 시간마다 열리는 여러 주제 중 자신이 듣고 싶은 강연을 선택해 청취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강연자들이 해외 유명 인사들이었기 때문에 모두 영어로 진행된 점이 눈길을 끌었다. 저출산 시대를 해결하기 위한 각국의 노력, 인공지능으로 인해 바뀌는 노동시장, 디지털 리더십 등 여러 가지 주제가 다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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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정수연 대학생기자] 


'초 저출생이 가져올 미래 변화...20년 뒤 세계, 한국은 어떤 모습일까'라는 강연은 스티븐 쇼 박사가 진행을 맡았다. 강연에서는 덴마크, 일본, 한국의 사례로 저출산의 문제점과 앞으로의 근미래에 초래될 상황에 대한 심각성에 대한 내용이 담겼다. 


덴마크에서는 여성이 자녀보다는 자신의 경력에 우선순위를 두기 때문에 30대 이후에 아이를 낳는 경우가 대다수이며, 30대 이후 자녀를 갖는 부부가 많기 때문에 저출산 문제가 더욱 악화되고 있다고 한다. 덴마크는 기혼 여성 한 명 당 자녀 2명을 낳아야 인구 유지가 가능하다. 


저출산 문제가 심화되고 있는 일본은 현재 고령사회로 진입한 지 오래됐다. 일본 도쿄에서는 놀이터 주변의 상가들이 아이들의 감소 현상에 따라 같이 사라지는 추세이며, 이러한 방식으로 사라진 동네가 계속 증가하고 있다. 스티븐 쇼 박사는 또 일본의 학교들이 폐교되며 이로 인해 지역사회에 경제, 문화적으로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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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정수연 대학생기자] 


AI가 발전함에 따라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리더십에 대한 강연도 진행됐다. '디지털 리더십: 지능형 기계가 형성하는 우리의 미래에 대한 해석'이라는 강연에서는 AI로 변한 노동시장, AI의 영향이 설명됐다. 


CJ에서 근무하는 로라 서영 강은 "한국은 다른나라에 비해 인공지능의 기술이 앞서 나가있는데 인공지능은 업무능력에 있어 실용적으로 도움을 주는 것이지 인간을 대체하고 있지는 않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인공지능도 오류를 발생할 수 있다는 것에 초점을 맞춰 AI의 개발에 많은 이들이 참여한다면 더 나은 인공지능 발전이 이뤄질 것"이라고 전했다.


세계 각국의 유명인사들이 강연을 진행하고 주제가 다양한 만큼 컨퍼런스를 수강하러 온 청취자의 연령대도 다양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정치부=8기 대학생기자 정수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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