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진요한 대학생기자]
지난 24일 국민의힘이 주관하고 숭실대학교 총학생회(총학생회장 윤재영) 후원으로 서울 동작구 숭실대학교 한경직기념관에서 ‘함께하는 대학생의 미래’ 대학생 현장간담회가 개최됐다. 이날 방청객은 숭실대학교 총학생회에서 재학생 50명을 선착순으로 모았다.
간담회에는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유의동 정책위의장, 윤재영 숭실대 총학생회장, 윤도현 비상대책위원, 김종혁 조직부총장, 박정하 수석대변인, 이태규 국민의힘 의원, 김형동 비상대책위원장 비서실장, 최근 서울 동작을 국회의원 예비후보로 등록한 나경원 전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등이 참석했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이 대학생들과 공식 행사를 가진 적은 금번이 처음이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진요한 대학생기자]
발제에서 한 위원장은 '청년들에게 더 나은 사회를 만들어야겠다는 다짐으로, 청년들에게 꼭 필요한 정책을 내 놓기 위해 오늘 의견을 청취하러 왔다. 나라가 발전했기 때문에 고도 성장이 불가능해진 작금을 생각해보면, 과거는 지금의 여러분들보다 덜 노력하면서도 더 많이 얻을 수 있었던 시대였다"며 "영원히 계속될 것 같던 고도 성장기가 끝난 현재 청년들은 훨씬 많은 시간과 노력을 투자하여 인생을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민주당 운동권 세력들은 제가 운동권 정치인들에게 죄송한 마음을 가져야 한다고 하는데 전 죄송한 마음이 전혀 없다. 그렇지만 우리 청년 여러분들께는 그러한 죄송한 마음이 실제로 매우 크다"고 밝히기도 했다. 해당 발언은 문재인 전 대통령 재임 당시 청와대 비서실장을 지낸 임종석 전 의원이 한 위원장에게 '동시대 학교를 다닌 친구들과 선후배들한테 미안한 마음을 가지라'고 말한 것을 받아친 것으로 보인다.
한편 한 위원장은 당초 예상 시간을 훨씬 초과하였음에도 일일이 모든 참석자들의 질의에 응답하고, 간담회가 끝난 이후에도 많은 참석자들과 개별 사진 촬영도 가졌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정치부=7기 대학생기자 진요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