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3년의 막을 내리다.

by 3기황리원기자 posted Feb 25, 2016 Views 24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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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지역 서울청담중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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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3기 황리원기자,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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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3기 황리원기자,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2013년에 설레는 마음으로 중학교에 입학하였을 때, 졸업하는 선배들의 자리에 2 4 10시경, 30기 청담중학교학생들이 올라가게 되었다.

 3년이라는 시간이 결코 적은 시간이 아니었음에도 많은 졸업생들은 시간이 너무 빨리 간다고 하였다. 일찍 와서 청담항(본교 강당)앉아 있는 졸업생들의 얼굴에는 기대감, 설렘, 서운함과 근심이 자리잡았다. 친구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학생, 눈물을 흘리는 학생, 등 모두가 졸업을 다른 방식으로 받아드렸다.

 차츰차츰 본교 청담항에 자리들은 채워나가자, 졸업생들의 합주와 함께 졸업식이 시행되었다. 합주를 이어서는 개식사, 국민의례, 학사보고와 3년 동안의 모습을 사진으로 넣어 만든 동영상을 시청하였다. 1학년때의 모습부터 3학년때까지 성장한 학생들을 보여주니, 중학교의 3년간의 여정이 종점이 왔다는 것을 학생들에게 알려주는 듯 하였다. 대부분의 학생들은 과거사진들을 보며 지었던 웃음은 졸업사진을 보며 눈물로 바뀌었다.

 졸업식의 꽃인 졸업장은 담임선생님께서 직접 덕담과 함께 배부해주셨다. 졸업장을 이어 상장 수여는 특별상, 개근상, 공로상, 봉사상등이 있었다. 졸업생들은 수상자에게 아낌없이 박수를 주었다. 나 또한 특별상으로 농협중앙회장상, 봉사상, 그리고 개근상을 받았다.

 한바탕의 웃음과 눈물이 지난 후에는 학교장의 축사와 졸업생의 송사가 있었다. 청담중학교 전교회장으로서의 마지막 연설을 유쾌하게 청담중학교의 PESS구호로 끝마쳤다. (PESS는 육체적, 정신적, 정서적으로 성장하자라는 의미가 내포되어 있는 줄임말이다.) 마지막으로 졸업가 및 교가 제창과 폐식사가 이어졌다.

 3년간의 여운이 남아서인지, 학생들은 쉽게 청담항을 떠나지 못하였다. 선생님들과 인사를 나누고, 친구들과 사진을 찍고 덕담을 주고 받았다. 끝내 참았던 눈물을 보인 학생들도 있었다.

 졸업식은 중학교 3년간의 생활을 뒤돌아보며, 앞으로의 고등학교생활의 기대되는 마음을 갖고 끝이 내렸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국제부황리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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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기김윤정기자 2016.02.25 19:40
    저도 이번년도 졸업생으로서 여러가지 마음이 느껴지는 졸업생들의 마음을 잘 이애할 수 있는 것 같아요. 저도 졸업식날 아쉬움이 참 많이 남았었는데.. 기사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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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기이상훈기자 2016.02.25 22:51
    벌써 제가 중학교 졸업한지 1년이 지났군요. 졸업식은 언제 생각해도 마음이 참 뭉클해집니다. 졸업식은 중학교 생활의 끝일지는 몰라도 새로운 인생의 시발점이 되는 곳이라고 생각됩니다. 좋은 기사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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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기전채영기자 2016.02.27 17:22
    졸업생 신분이 되어 학교를 돌아보니 뭉클해졌던 옛 기억이 떠오르네요. 수고 많으셨습니다. 고등학교 가서도 잘 적응하길 바라요. 기사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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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기 2016.02.27 22:44
    학생들의 마음이 어떨지 공감이 많이 가요. 마지막이라 생각하면 울적해지거나 슬퍼지거든요. 그래도 졸업하면 새로운 학교가 기다리고 있으니, 상심해하지 않았으면! 모든 학생들이 고등학교에 잘 적응했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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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기구성모기자 2016.03.03 20:36
    고등학교에 가셔서도 훌륭한 보도 기자가 되어주시기 바랍니다.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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