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23기 조이현기자]
삼성호암재단(이사장 김황식)은 지난 26일부터 27, 28일 총 사흘간 '펀앤런 2023 윈터핫톡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호암재단은 2021년부터 청소년 진로와 미래 계획 지원을 위해 연 2회 강연회를 진행하고 있다. 올해 강연은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삼성금융캠퍼스 비전홀과 유튜브 채널, 줌 등에서 온‧오프라인 형식으로 열린다. 강연은 날마다 3명의 강연자가 3시간의 시간 동안 각각 1시간씩 맡아 학생들이 학교 수업을 듣는 것과 비슷한 친근한 느낌이 들게 했다.
26일(1일차) 강연 주제는 '꿈을 찾아서'였다. 첫 강연자인 '아주대 김경일 교수'가 '꿈과 목표의 심리학'이라는 주제로 학생들에게 다양성의 중요성과 목표는 명사로, 꿈은 동사로 가지라는 꿈에 대한 조언을 전했다. 두 번째 강연자인 '성우 이다슬'은 'N잡러로 사는 것도 가능합니다'라는 주제로 좋아하는 것을 좋아하는 것만으로 끝내지 않아야 함과 그리고 긍정적인 메세지들을 학생들에게 전했다.
세 번째 강연자인 '서울대 현택환 석좌교수'는 '어떻게 세계적인 연구를 할까'라는 주제로 학생들에게 나노 과학과 현택환 교수 자신이 여태껏 해왔던 연구를 소개해 과학을 좋아하는 학생들의 호응을 불러일으켰다. 마지막으로 '가장 중요한 충고'라며 인간관계를 강조했다. '혼자 잘나서 성공할 수 있는 시대는 지났다' 라는 말에 강연회장 안에는 놀라움과 감탄의 물결이 일었다.
강연이 마무리 되고 난 이후에는 강연자들과 청소년들 사이에 질의응답 시간이 있었다. 기자가 엔잡러를 꿈꾸는 청소년들 그리고 엔잡러인 사람들에게 가장 중요한 조언을 하나 해달라는 조언을 구하자 이다슬 성우는 그에 대한 답변으로 "몸 건강과 마음 건강을 놓치지 않으면서 10대를 보냈으면 좋겠다"는 따뜻한 조언을 전했다.
'펀앤런 2023 윈터핫톡 페스티벌'은 내일과 모레까지 이어진다. 27일 강연 주제는 덕후의 날'로 한국천문연구원 황정아 책임연구원, 레고 공인작가 김성완, KBS 양영은 기자가 연사로 등장한다. 오는 28일 강연 주제는 '미래로 떠나자'로 이화여대 디지털스토리텔링연구소 한혜원 소장, KAIST 심현철 교수, 한양대 선양국 석좌교수가 강연자로 참여한다.
이번 강연회는 국내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이벤터스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또는 현장 참여 신청이 가능하다. 또한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호암재단 유튜브 채널을 통해 누구나 실시간으로 강연회를 시청할 수 있다. 학교 및 학급 단체도 참여할 수 있으며 다양한 경품 이벤트가 마련됐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23기 조이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