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글로벌 ODA 포럼, 공업과 환경의 조화 대책 논의했다

by 최해인대학생기자 posted Dec 07, 2023 Views 15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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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최해인 대학생기자]


산업과 환경의 조화를 통해 국제개발협력 분야에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있는 울산의 경험을 함께 공유하는 자리를 가지기 위한 '울산 글로벌 ODA 포럼'이 1일 울산 JW 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홀에서 개최됐다.


포럼에는 안효대 울산광역시 경제부시장, 주민서 울산국제개발협력센터 센터장, 전제성 한국동남아학회 학회장, 문석주 울산광역시 시의원, Zelda Wulan Kartika 주한 인도네시아 대사대리 등 울산과 국제 환경 분야의 전문가가 참석했다.


개회사에서 안효대 울산광역시 경제부시장은 "울산은 과거 공업도시로 자리잡는 도중에 태화강이 '죽음의 강'으로 불릴 정도로 도시의 환경이 망가졌다"며 "그러나 울산시민과 지자체가 합심하여 기적적으로 '생명의 강'으로 탈바꿈한 사례를 들며 산업과 환경을 조화하는 기회가 더 많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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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최해인 대학생기자]


세션 1에서는 이나라 FAO 한국협력연락연구소 부소장, Takehiro Nakamura UNEP-IETC 센터장, 한새롬 백년숲 사무국장이 기후와 폐기물 처리에 대해 논의했다.


이나라 부소장은 국제식량의 고갈과 기후변화에 대해 설명하며 굶주림에 시달리는 사람의 수가 2009년부터 감소하다 코로나-19의 발병 이후 증가했다는 점을 강조하고, FAO의 역사, FAO가 국내와 국외에서 하는 활동을 설명했다. Takehiro Nakamura 센터장은 폐기물의 처리와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미래의 폐기물 관리에 관한 여러 시나리오를 보여주며 이 시나리오와 관련된 순환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한새롬 사무국장은 대한민국이 1910년대에서 1950년대까지 파괴된 산림을 독일과 협력해서 황무지를 숲으로 일궈낸 사례와 지역의 산림을 거버넌스를 바탕으로 한 사회문제 해결을 촉구하며 세션이 종료됐다.


세션 2는 울산 지역을 중심으로 한 환경산업과 국제개발협력에 대한 사례를 중심으로 울산이 과거와 현재까지 환경적으로 변화한 모습과 플라스틱 장난감을 재활용해서 지역 아동에 기부하는 '코끼리공장'이라는 사례를 들며 산업과 환경의 조화를 이뤄낸 사례를 논의했다.


세션 3에서는 동남아 지역을 중심으로 한 환경산업과 국제개발협력에 대한 사례를 중심으로 메콩강, 북부 자카르타 빈민촌의 사례로 ODA(공적개발원조)를 어떤 방식으로 활용해야 하고, ODA의 역할은 무엇인지에 대한 질문에 해결방안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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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최해인 대학생기자]


이어진 라운드테이블 세션에서는 녹색기후분야와 지역의 연계성 확보 및 사업설계를 주제로 포럼의 참가한 분들과 발표자 간의 질의응답 시간이 진행됐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7기 대학생기자 최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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