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가 과학실험 교육 위해 만든 'VlabOn' 직접 써보니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23기 김현수 기자]

지난해 8월 온라인 가상실험 플랫폼인 VlabOn이 시범 운영을 위해 공개됐다. VlabOn은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학생들이 현실의 제약이 없는 온라인에서 다양한 수학·과학 실험 및 탐구를 경험할 수 있는 가상실험 플랫폼이다.

VlabOn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창의과학재단,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이 합심하여 개발한 것으로 학교에서 하지 못한 실험들을 학생들에게 경험시키기 위하여 개발됐다. 

웹 기반의 플랫폼이기 때문에 별도의 프로그램 없이 인터넷에 접속하는 것만으로 플랫폼을 즐길 수 있다. 

VlabOn은 화학실험실, 물리실험실, 수학실험실, 생물실험실, 지구과학실험실로 구성되어 있으며 화학전지 만들기 실험, 운동량 보존 실험, 체세포 분열 관찰 실험 등 다양한 실험이 준비되어 있다. 현실의 실험과 비슷하게 모든 실험이 3D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많은 학생이 실감 나게 실험을 진행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기자는 직접 VlabOn에 접속하여 화학전지 만들기 실험을 해보았다. 

직접 온라인으로 과학실험을 진행해보니 콘텐츠 내에서 이론과 과학실험이 적절히 균형을 맞추고 있었다. 또한 3D 모션과 자연스러운 과학 실험 진행 과정이 눈에 띄었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23기 김현수 기자]

과학을 공부할 때에는 과학이론을 아는 것뿐만 아니라 그 이론을 실제 상황에서 확인하는 과학실험이 굉장히 중요하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학교에서 모든 과학실험을 진행할 수 없다. 

그렇기에 단순한 이론만을 배우면 과학 학습에 많은 것을 놓치게 될 수도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를 해결하고자 무료 온라인 수학, 과학 실험 플랫폼인 VlabOn을 개발했고 전했다. 

VlabOn을 통하여 많은 학생이 가상으로 과학실험을 진행하고 분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IT 과학부=23기 김현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