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국 주한대사 참가한 '양재플라워 페스타'...한국춘란 경매 큰 호응

by 박도현대학생기자 posted Nov 22, 2023 Views 15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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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박도현 대학생기자]


지난 3일 서울 aT센터 제2전시장에서 국내외 내빈과 함께 5회 양재플라워페스타개막식이 진행됐다. 5일까지는 3일간 지구, 꽃으로 피어나다라는 주제로 다양한 꽃과 관련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최근 범람하는 수입꽃과 소비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 농가들의 기를 세워기 위한 ‘2023 양재 플라워페스타가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상대적으로 화훼 소비 비수기인 11월에 개최해 꽃 소비 촉진 의미를 더 했다.

 

개막식 현장에는 박성중 서울 서초을 국회의원을 비롯해 농림축산식품부와 국내 화훼단체장 다수가 참석했으며, 주한 멕시코 대사, 주한 르완다 대사, 주한 독일대사관 보좌관, 주한 리투아니아대사관 수석비서관, 주한 라트비아대사관 공관차석, 주한 시에라리온대사관 전권공사 등 세계 각국의 주요 인사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개막식에서 화훼 생산자를 대표해 참석한 유석룡 한국화훼농협 조합장은 일상 속에서 아름답고 향기로운 세상을 즐길 수 있도록, 화훼 농민도 더욱 품질 좋은 꽃을 생산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행사장은 전시공간과 더불어 소비자들이 직접 꽃을 구매할 수 있는 매장도 마련돼 다채롭게 꾸며졌다. 이날 행사에서 국립원예특작과학원과 경기도농업기술원은 신품종 화훼와 선인장을 전시했고, 농협경제지주는 NH생생화환을 전시 및 포토존을 운영했다. 또한 ‘한국춘란 경매’ 행사는 참관객의 큰 호응을 얻었다


한 시민은 한동안 한국춘란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시들했었는데, 이번 행사를 계기로 한국춘란의 아름다움이 널리 홍보되고 산업도 살아나면 좋겠다고 전했다.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은 이번 축제는 세계적 분열과 위기 속에서 화합과 평화의 상징인 꽃으로 아름다운 세상을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준비했다라며 “일상에 지친 시민들은 물론 세계인들에게 꽃과 식물이 주는 긍정적 가치를 널리 전파해 일상 속 꽃 생활화 문화 정착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6기 대학생기자 박도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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