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콘서트 티켓팅, 과한 열기로 사기 속출

엑소 콘서트 티켓팅, 과한 열기로 사기 속출

최근 엑소 콘서트의 티켓팅을 실패한 팬들이 양도받기 위해 여러 sns에서 양도표를 구하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다. 간절하게 바라는 팬들의 마음을 악용해 티켓을 가지고 사기를 벌이는 행각이 나날이 늘고 있다. 사기범들은 우선 티켓팅을 했다며 인증하는 사진을 올리며 양도 한다며 제시를 받는다. 원가 11만원인 콘서트를 적게는 몇십만원부터 비싸게는 몇백만원의 수준까지 가격을 올리며 거래하기를 원한다.

[ 이미지 출처: 트위터, 이미지 제공: 에**]

양도를 하는 사람들은 많으며 원가양도를 하는 사람을 찾아보기는 쉽지 않다.

[ 이미지 제공: m*** ]

[이미지 출처: 트위터, 이미지 제공: 계정주인 아***]

  티켓의 원가보다 훨씬 높은 가격을 매겨 팔고 있다. 이를 플미거래라고 하는데 플미거래는 좀처럼 줄어들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이들 중 실제로 티켓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도 있지만 특정 사이트에 양도받은 사람들을 대상으로 직접 조사해본 결과 높은 가격으로 양도하길 원하는 사람들은 티켓을 소지하지 않은 채 돈을 받아 사기를 벌이려는 사람이 많은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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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미지 출처: 네이버 블로그, 이미지 제공: 도** ]

 일부는 거짓 인증을 하기도 한다. 사기범들이 늘어나 양도를 받는 사람들은 점점 더 많은 인증을 요구하는데, 여러 번 사기행각을 벌였던 사람들은 거짓인증자료를 만들고 자신의 전화번호를 쉽게 줌으로써 믿게 만든다. 또한 사기라는 것을 들키지 않기 위해 안전거래대신 빠른 거래를 원한다며 빨리 입금하기를 원한다. 다행히도 사기를 당했던 사람들이 사기범들의 정보를 '더 치트'와 같은 사이트에 많은 사람들이 볼 수 있도록 올려두기 때문에간단한 검색을 통해 사기를 줄일 수 있다.

 여전히 줄어들지 않는 플미거래와 사기거래를 보며 많은 사람들은 소속사에서 강하게 대처해주길 바라고 있지만 소속사에서는 어떠한 언급도 없는 상태이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 3기 김민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