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잠수교 뚜벅뚜벅 축제와 한강 달빛 야시장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홍혜린 대학생기자]

서울시는 반포한강공원과 잠수교에서 5, 6월 매주 일요일마다 잠수교 뚜벅뚜벅 축제와 한강 달빛 야시장을 주최했다.

'한강 달빛 야시장'은 지난 5월 7일부터 6월 11일까지 매주 일요일 반포한강공원의 달빛광장 일대에서 개최됐으며, 타코, 스테이크, 음료 등 다양한 음식을 파는 푸드트럭과 개인 브랜드가 직접 만드는 수공예품을 같이 판매해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주고 있다. 이에 더해 축제와 함께 “반포대교 무지개 분수” 역시 20분 간격으로 한 번 씩 운영되고 있어 축제를 즐기러 온 시민들에게 더 큰 시원함을 주고 있다. 

'잠수교 뚜벅뚜벅 축제'는 잠수교 일대에서 매주 일요일 개최되고 있다. 잠수교 뚜벅뚜벅 축제에서는 시민들이 앉아서 책을 읽을 수 있는 방석과 쇼파를 잠수교 양 끝에 배치를 해두고, 잠수교 거리에서 마술쇼, 음악무대를 하고, 개인이 직접 만든 수공예품을 판매하는 천막들이 줄지어 있다. 

시민들은 잠수교 다리를 걸어가면서 다양한 행사들과 판매품을 마주할 수 있으며, 잠수교 옆으로는 "반포대교 무지개 분수"가 운영되고 있어서 시민들이 삶 속의 "힐링"을 체험할 수 있다. 

한강에 축제를 즐기러 온 한 시민은 “코로나로 인해 중단됐던 달빛 야시장이 2022년부터 다시 개최돼서 좋았고, 많은 사람들로 인해 주변 교통이 혼잡하긴 했으나 축제 분위기로 덩달아 신나고, 잠수교 뚜벅뚜벅 축제가 바로 옆에서 개최되고 있어서 두개의 축제를 한번에 즐길 수 있어서 훨씬 알차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한강에서 축제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고, 밤의 한강을 몸소 느껴보며 바쁜 삶 속에서의 힐링을 느낄 수 있기에 이번 한강 달빛 야시장이 더욱 주목할만한 축제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국제부=6기 대학생기자 홍혜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