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기자수첩] 특별한 날을 더욱 특별하게 만드는 '레터링 케이크'

by 22기최승현기자 posted Apr 11, 2023 Views 20742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27C5E0C4-FEDD-421F-9BFB-D682F9E0DAF2.jpeg

[이미지 제공=서울시 목동 레터링 케이크 카페 ‘예쁘당케이크’ , 저작권자로부터 이미지 사용 허락을 받음]


개성이 곧 힘인 MZ세대, 다이어리 꾸미기와 휴대폰 케이스 꾸미기를 따라 ‘케이크 꾸미기’ 가 유행하기 시작했다. 많은 베이커리와 디저트 전문점은 기존의 생크림 케이크 위에 고객이 원하는 문구를 녹인 초콜릿으로 쓰고 다양한 색깔의 생크림과 스프링클, 초콜릿 가루처럼 알록달록한 토핑 등으로 세상에 하나뿐인 케이크를 만드는 ‘레터링 케이크’ 메뉴를 출시했다.


아예 레터링 케이크를 전문으로 제작하는 가게도 생겨나고 있다. 케이크의 시트부터 크림의 색깔, 꾸밀 재료까지 온전히 원하는 대로 커스텀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레터링 케이크 전문 매장이 계속해서 전국 곳곳에 증가하는 추세이다.


사람들이 이토록 레터링 케이크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까닭은, ‘세상에 하나뿐인 케이크’ 라는 수식어가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사람들은 특별한 기념일을 더욱 빛나도록 하기 위해, 입학과 졸업 같은 경사를 관련된 문구가 들어간 케이크와 함께 축하하기 위해,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집에 있는 시간이 길어짐을 이용하여 홈파티를 하기 위해 레터링 케이크를 구매하곤 한다. 케이크를 받을 사람의 취향을 고려하여 디자인을 셀렉해 가게에 주문을 넣으면 해당 가게는 고객의 요청대로 정성을 담은 특별한 케이크를 제작해 고객의 품에 안겨준다.


레터링 케이크를 제작하는 가게와 레터링 케이크를 좋아하는 많은 사람들은 ‘나만의 특별한 케이크를 받고 싶을 때’ , ‘조각 케이크는 아쉽고 홀 케이크는 부담스러울 때’ 주문하면 좋다고 말한다. 일반적인 케이크보다 조금 작지만 조각 케이크보다는 큰 레터링 케이크의 사이즈가 또 하나의 장점이 되는 것이다.


K-pop 아이돌들의 생일이나 기념일에도 해당 회사나 팬덤에서 자체 제작한 레터링 케이크를 선물하는 빈도가 증가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레터링 케이크의 유행은 더욱 길어지고 있다.


약간의 손재주가 있다면 간단한 디자인의 레터링 케이크를 직접 만드는 것도 가능하다. 레터링 케이크 전문점들은 보다 쉽게 사람들이 레터링 케이크를 만들어볼 수 있도록 직접 원데이 클래스를 열기도 한다. 내가 원하는 디자인을 케이크에 완벽히 구현해낼 수 있기 때문에 이 클래스에 참여하는 사람들도 늘고 있다. 특별한 날을 더욱 특별하게 추억하기 위해 레터링 케이크를 주문제작하는 것도, 직접 만들어보는 것은 어떨까.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22기 최승현 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1394611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1409014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1831731
“7월 1일부터 대전~오송 급행 버스 현금 승차 안돼” file 2021.07.05 김태림 16944
광정동청소년문화의집, '코딩과 인공지능' 주제로 스마트한 생활과학교실 운영 file 2022.07.13 이지원 16932
2021년 새해를 여는 국내와 해외 기업들의 협업 컬렉션! file 2021.01.27 권유경 16932
뿌연 하늘과의 작별은 언제쯤? file 2017.04.25 김용준 16919
2020년 한국에게 필요한 조언_고전으로 살펴보기 file 2020.04.29 임효주 16917
요즘 대세는 4차 산업혁명! file 2017.05.13 한윤성 16916
봄나들이는 과학관으로 1 file 2017.03.28 정예림 16910
조선을 위한 변호사...'후세 다츠지' file 2018.08.27 윤현정 16902
코로나19가 불러온 '원격 수업' 계속 될까? file 2021.03.02 김민희 16899
오뚜기, 국내 농가와의 상생 위한 ' 한국 농업 상생 발전 프로젝트' 시작 file 2022.10.30 이지원 16897
“이제 당신도 날아다니는 겁니다“, 전격 비행 시대가 다가온다 1 file 2021.09.27 허민영 16894
감사편지를 통한 아이들의 인성함양, 제6회 전국 감사편지 공모전 file 2021.04.01 오지수 16894
5월 4일 (LG vs 두산), 어린이날 더비의 시작 2 2018.05.21 최용준 16893
젤리크루-설빙 컬래버, 크리에이터 ‘영이의 숲’ 꽃카 한정판 세트 출시 file 2022.06.28 이지원 16887
기자가 되기 위한 준비, 인천시학생기자단 기자교실 개최 2 file 2017.04.19 방상희 16884
연휴기간에도 인기폭발 '스마트 디바이스 쇼 2017' 2 file 2017.08.16 이수현 16880
위험한 신데렐라 file 2017.05.24 한다희 16877
야구장 관중 입장 제한 언제까지 지켜봐야 하는가 2021.05.26 지시원 16875
2018년도 10월달에 열린 제3회 충북과학교육축제에 가다! file 2018.11.12 조서현 16868
동해안과 일부 경북 건조특보…건조한 봄철, 산불 예방법은? 5 file 2017.02.21 한예진 16866
세종서 택시 같은 버스 ‘셔클’ 운행 file 2021.04.20 김태림 16864
노션, 첫 브랜드 캠페인 ‘인생의 모든 순간에’ 진행 file 2022.08.12 이지원 16860
생명을 살리는 치안드론 file 2018.11.05 손준서 16856
삼성은 AP 시장을 선도할 수 있을 것인가 file 2021.08.27 이준호 16854
코로나와 한국사회, 대학생의 시선으로 본다면? file 2020.11.27 양서현 16851
크리스마스에는 기부를 file 2019.01.17 윤세민 16845
2019년 마지막 부여군청소년어울림마당이 열리다 2019.12.31 이채은 16841
더불어민주당 청년 TF, 미소대화 ‘청소년과 정치활동 - 18금 정치를 넘어 민주시민으로 서기’ 개최 file 2021.01.19 김찬영 16835
이미지를 인식하고 검색하는 스마트 렌즈 2017.07.24 박소연 16835
이웃끼리 돕는 착한 가게 '아름다운가게' 2021.05.17 구희재 16834
다시 회색빛으로 물드는 하늘 2 file 2020.11.11 이진서 16833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머릿속이 지식백과로 둔갑하다! 12 file 2017.02.13 김나경 16828
'○△□' 목숨을 건 게임, 참가하시겠습니까? 1 file 2021.09.28 유예원 16803
삼월 바람에 설늙은이 얼어 죽는다. 1 file 2017.03.19 이주형 16803
[서대문, 1919 그날의 함성! 2017] file 2017.03.02 이서은 16797
존리 금융인, '청소년 동학개미'에게 아낌없는 투자 조언 file 2021.09.23 이다경 16791
세계문화유산, 하롱베이를 찾아서 file 2019.08.27 정다솜 16791
비행하라, 항해하라, 여행하라 '루이비통' 전시회 2 file 2017.08.22 최고은 16790
봄을 여는 강연 file 2017.05.25 정예림 16781
작은 관심의 즐거움, 이제는 주어야 할 때 file 2017.03.25 홍선민 16778
왕의 걸음으로 걷는 창덕궁 file 2017.03.19 정유진 16772
'Mr. November' 데릭 지터, 미국 야구 명예의 전당 입성 file 2021.09.14 윤형선 16760
설날 물가 상승, 여러분의 지갑은 안녕하셨습니까? 2017.02.27 임촌 16752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인권 기록 주제로 '알쓸신잡 - 기록하다 편' 특강 마련 file 2022.06.21 이지원 16747
518 레드페스타 개최, 끝없는 민주주의를 위하여 file 2017.06.03 이서현 16739
전 세계가 마주하는 기후 변화 2021.08.18 이채영 16711
우리의 미래, 아이들 부족함부터 배우다. file 2017.04.29 유성훈 16709
코로나로 인해 뒤바뀐 우리의 문화 file 2020.09.01 김정안 16707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76 77 78 79 80 81 82 83 84 85 ... 98 Next
/ 98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