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콘텐츠진흥원 주관 ‘콘텐츠원캠퍼스 구축 운영 지원 사업’을 5회째 수행 중인 상명대학교(총장 홍성태)가 ‘백제금동대향로 웹툰스토리텔링 기반 메타버스 구현 및 콘텐츠 창작 융합교육 프로그램’의 성과보고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상명대 천안캠퍼스 산학협력단과 상명디지털영상미디어센터, 국립부여박물관, 메타버스 전문 기업 에이디엠아이가 참여한 이번 사업은 산·학·연·관 교육협력체계 구축, 융복합 콘텐츠 개발 프로젝트 기반 교육협력체계 지원, 미래 콘텐츠 산업을 선도할 창의인재 육성을 목표로 지난해 4월 시작됐다.
사업을 통해 정규과정 3과목 7학점, 비정규 과정 8개 강좌 45시수로 메타버스 콘텐츠 제작에 필요한 IT 기술과 웹툰, 유니티 3D 교육 등을 진행했다. 또 학생들을 3개조로 나눠 재미있는 제페토 메타버스 월드를 제작했다.
어린 승려로 빙의된 주인공을 스토리텔링한 1조는 ‘웹툰과 함께하는 백제 금동 대향로 미로 체험관’, 백제금동대향로 상부에 조각된 소재를 주제로 메타버스를 설계한 2조는 ‘금동대향로 악사와 동물 이야기’, 점프맵 기능을 중심으로 설계한 3조는 ‘청룡과 향이’ 메타버스를 구현했다.
디지털만화영상전공을 비롯한 3개 학과 교수와 학생이 공동 참여한 이 프로젝트의 성과보고회는 상명대 천안캠퍼스 한누리관에서 하루 동안 진행됐으며, 외부 자문과 감수를 통해 최종 보완작업을 진행 중이다.
사업을 총괄한 상명대 이해광 디지털만화영상전공 교수는 “이번 사업을 통해 산출된 프로젝트로 그동안 직접 접하기 어려웠던 백제금동대향로를 메타버스에서 다양한 스토리텔링과 웹툰으로 게임처럼 체험할 수 있게 됐다”며 “각 가정은 물론 학교 등 교육기관에서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디지털이슈팀=박서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