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제공=강동구청소년지원센터, 저작권자로부터 이미지 사용 허락을 받음]
서울시 강동구(구청장 이수희)의 강동구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센터장 최은영)은 학교 밖 청소년의 인식개선사업의 하나로 10월 25, 26일 이틀간 강원도 강릉 일대로 청소년들을 인솔해 2022년 가을여행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해당 프로그램은 강동구 내 학교 밖 청소년들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이들의 공동체 의식 함양과 또래 관계 형성을 위해 추진된 사업으로, 강동구청소년지원센터와 강동구 내 청소년 유관 기관이 연합해 운영했다.
참여 청소년들은 서로 교류의 시간을 가지며 학교 밖 청소년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강릉 안목해변에서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 활동을 진행했다.
캠프에 참여한 강동구 학교 밖 청소년 이도현(17) 군은 “코로나19로 외부 활동을 하지 못한 지 오래됐는데 이렇게 나올 수 있어 기쁘다”며 “2022년 최고로 행복했다”는 소감을 전했다.
강동구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은 이번 인식개선사업뿐만 아니라 강동구 내 학교 밖 청소년들의 욕구를 반영한 다양한 지원 서비스를 진행했다.
학교 밖에서도 학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학습 멘토링, 교재 제공, 자격증 취득반 등 교육 분야의 서비스뿐만 아니라 폭넓은 진로 탐색을 돕기 위해 요리사, 변호사, 일러스트레이터, 타로 상담사 등 다양한 직업인 만남을 추진했다. 취업을 하려는 청소년들에게는 취업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인턴십을 연계하는 등 사회 진입도 도왔다.
이 밖에도 자신의 능력을 개발할 수 있도록 현악기 연주, 도예, 영어 회화, 독서 토론 등 다양한 자기계발 프로그램도 운영하는 한편 식목일, 성년의 날, 청소년의 달, 추석 등 시기별로 즐길 수 있는 풍성한 문화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했다.
현재 11월에는 캐리커처 그리기 자기계발 프로그램, 4차 산업 혁명 체험 드론 프로그램, 연말 맞이 케이크 만들기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며, 12월에는 학교 밖 청소년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학교 밖 청소년 운영위원회 ‘도담도담’ 2기 워크숍 등 연말에도 끊이지 않는 풍성한 지원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다.
참가를 원하는 강동구 학교 밖 청소년의 경우 강동구청소년지원센터에 연락해 접수하면 된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이지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