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 러시아 ETF 거래 정지 발표

by 윤초원대학생기자 posted Mar 07, 2022 Views 95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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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는 4 국내에 상장된 유일한 러시아 ETF  KINDEX 러시아MSCIETF(합성) 대한 거래를 7일에 중지할 것이라고 발표하였다. ETF 특정 지수나 특정 자산의 가격 움직임과 수익률이 연동되도록 설계된 펀드로써, 거래소에 상장되어 주식처럼 거래하는 펀드이다.

 

KINDEX 러시아MSCIETF(합성) 모건스탠리캐피탈인터내셔널(MSCI) 러시아의 대표 종목을 선정하여 만든 지수에 따라 가치가 결정되는데,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면서부터 러시아의 증시가 폭락하였고, 지수는 산출할 없을 정도로 가치가 떨어졌다. 이에따라 MSIC 러시아를 신흥국 지수에서 제외를 결정하고, ETF 편입된 러시아 주식은 0.001달러로 평가할 것이라고 발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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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제작=대한민국청소년지가단 윤초원 대학생기자]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KINDEX 러시아MSCIETF 3거래일 이상 지수와 실제 가격의 차이가 있다고 언급하며 이는 거래중지요건을 충족한다고 밝혔다. 또한 투자자들을 보호하기 위해서 거래 정지를 결정했다고 언급하였다.

 

이러한 러시아의 퇴출은 곳곳에서 이어지고 있다. 영국 지수회사 파이낸셜타임스스톡익스체인지(FTSE)러셀에서도 7일부터 모든 신흥시장 지수에서 제외한다고 밝혔다.

 

3 신용평가사라고 불리는 무디스(Moodys),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피치(Fitch) 모두 러시아의 신용등급을 강등시켰다. 무디스는 러시아의 신용등급을 ‘Baa3(투자적격)’에서 ‘B3(투자주의)’, 피치는 ‘BBB’에서 ‘B’ 낮추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는 러시아의 신용등급을 기존 ‘BBB-‘에서 ‘BB+’ 낮췄다. 3 신용평가사 모두 러시아의 신용 등급을 투기등급으로 낮춘 것이다.

 

글로벌 대기업들에 이어 세계 금융시장에서 러시아를 향한 이른바 손절 이어지면서 러시아가 이번 우크라이나 사태를 벌인 것에 대한 막대한 손해를 입을 이라고 예측하고 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경제부=4기 대학생기자 윤초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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