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제공=MBN Y포럼]
코로나 버텨낸 청춘들을 위해…"해보자! 후회하지 않게"
2030 청년 멘토링 축제 'MBN Y 포럼 2022'가 2월 16일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청년들에게 다가간다. MBN Y 포럼은 MBN과 매일경제신문이 청년에게 꿈과 도전정신을 심어주기 위해 2011년부터 시작한 청년 멘토링 축제다. 올해로 12주년을 맞은 Y 포럼의 주제는 '해보는 거야!(Go for It!)'이다.
코로나19 방역 상황을 고려해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올해 행사는 Y 포럼 유튜브 공식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개막쇼 △두드림쇼 △와이쇼 △복세힘살쇼 △영웅쇼 등 다양한 세션에서 연사 16명이 '자신이 개척한 길'에 대해 멘토링한다. 유튜브로 생중계되는 만큼 누구나 더 편하고 쉽게 어디서든 관람할 수 있다.
새로운 변화를 이끌어냈던 사람들은 많은 실패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끊임없이 도전하며 성공을 이뤄냈다. 그 원동력은 주변에서 다른 사람들이 무엇이라고 말하든 포기하지 않고 도전을 이어간 집념과 열정이었다. 우리나라 여자 배구팀은 2020 도쿄올림픽에서 전력 열세에도 불구하고 세계 랭킹 4위 터키 등을 꺾고 역대 두 번째로 높은 성적인 4위를 기록했다. '배구 여제' 김연경 선수는 코트 위에서 "해보자! 후회하지 말고!"를 외쳤고 여자 배구팀은 기적의 드라마를 써내려갔다. 영화 '말아톤'(2005)의 모티브가 된 배형진 씨는 자폐증을 가졌음에도 2001년 19세 나이로 마라톤 풀코스를 2시간57분7초에 완주했다. 이듬해에는 철인 3종 경기에 출전해서 비장애인을 포함해 국내 최연소 철인 3종 경기 완주 기록을 세웠다.
끝없는 도전으로 길을 개척한 영웅들
MBN Y 포럼에서는 공공, 경제, 스포츠, 문화·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인 '우리들의 영웅'이 직접 멘토링에 나선다. 2030세대가 직접 추천한 영웅 후보 120명 가운데 선정된 8명의 '우리들의 영웅'은 영웅쇼 멘토로 참여해 청년들에게 꿈과 용기, 희망의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공공 영웅에는 '대한민국 1호 프로파일러'로서 범죄행동분석을 통해 수사의 길을 개척했다고 평가를 받는 권일용 동국대 경찰사법대학원 교수가 연사로 나선다.
뉴욕 타임스스퀘어 한복판에 위치한 전광판에 대형 폭포와 춤추는 고래를 구현한 이성호 디스트릭트 대표와 27세에 처음 창업한 후 네 번째 스타트업을 이끄는 이혜민 핀다 대표가 경제 영웅으로 무대에 선다. 스포츠 영웅으로는 도쿄올림픽과 세계선수권대회에서 5관왕을 달성한 양궁 세계 랭킹 1위 안산 선수와 도쿄올림픽에서 남자 양궁 대표팀 막내로 출전해 2관왕을 차지한 '파이팅 요정' 김제덕 선수가 등장해 세계 정상에 오르기까지 끈기와 열정의 성공기를 전한다.
문화·예술 영웅으로는 한국 1호 휠체어댄스스포츠 선수로 활동하면서 아시아챔피언과 세계선수권 4위를 기록해 '휠체어 무용'이라는 새로운 영역을 개척하고 있는 김용우 한국장애인무용협회 대표와 14년 차 가수로 감각적인 음악과 퍼포먼스는 물론 각종 예능과 패션, 영화, 드라마에서도 종횡무진 활동하고 있는 멀티테이너 샤이니 키가 나서 인생 스토리를 펼친다.
오전 9시부터 시작되는 개막쇼에서는 박준영 변호사가 나선다. '재심 전문 변호사'로 널리 알려진 박 변호사는 영화 '재심'(2017)의 실제 주인공으로 '약촌오거리 살인 사건'에서 재심 변호를 맡아 억울한 옥살이를 한 피해자의 무죄를 이끌어냈다. 개막쇼에서는 박 변호사 특유의 따뜻함과 위로 가득한 메시지를 담아 2030 청년들에게 깊은 울림을 전할 예정이다. 오후 3시 5분부터 진행되는 영웅쇼에서는 권일용 교수, 이성호 대표, 이혜민 대표, 안산 선수, 김제덕 선수, 김용우 대표, 샤이니 키가 참석해 멘토링을 진행할 예정이다. 오후 4시 40분부터는 샤이니 키의 특별 공연이 예정돼 있다.
'안방 1열'에서 편하게 즐기세요
MBN Y 포럼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영웅들의 무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역대 영웅으로는 경제 분야에 김범수 카카오 의장, 방준혁 넷마블 이사회 의장, 김슬아 마켓컬리 대표,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 존 리 메리츠자산운용 대표 등이 선정됐다. 글로벌 분야에서는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 김용 전 세계은행 총재, 오준 전 유엔대사, 김종양 전 인터폴 총재 등이, 문화·예술 분야에서는 방송인 송해, 지휘자 금난새, 강수진 국립발레단 예술감독, 배우 이순재·하지원·수현·이제훈, 가수 인순이·이적·워너원·ITZY 등이 영예를 안았다. 스포츠 분야에서는 김연아 전 피겨 선수, 박지성 전 축구 선수, 박찬호 전 야구 선수, 차범근 전 축구 감독, 이봉주 전 마라톤 선수 등이 선정돼 직접 무대에 올라 성공 방정식을 전달했다.
올해 포럼은 유튜브 공식 채널 생중계를 통해 안방 1열에서 편하게 관람할 수 있다. 지금까지 행사장에 오고 싶었지만 참석하지 못했던 청년들에게는 더욱 특별한 시간이 될 것이다. 행사 당일 생중계 알림 서비스를 제공해주는 사전 참가 등록은 MBN Y 포럼 공식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디지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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