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짱구페스티벌 [짱구야 캠핑가자!]’은 용산역 아이파크몰 6층 팝콘D스퀘어 대원뮤지엄에서 10월 30일부터 내년 3월 20일까지 열리는 행사로, 남녀노소 오랜 시간 사랑받아온 ‘짱구’와 함께 캠핑을 떠날 수 있는 기회이다.
‘짱구페스티벌 [짱구야 캠핑가자!]’에는 다양한 포토존이 마련되어있었고, 오직 ‘짱구’만이 아니라 <짱구는 못말려> 속 짱구 가족을 비롯한 짱구의 친구들, 유치원 선생님 등 많은 캐릭터를 다루고 있어서 볼거리가 많았다. 짱구 가족과 ‘함께’ 캠핑을 떠나는 테마로 주최되고 있어서, 여러 게임들을 실제로 체험하며 단순한 ‘포토존’을 넘어선 ‘참여형 페스티벌’이라고 볼 수 있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서다은 대학생기자]
평일임에도 아이들과 함께 온 가족 단위의 관람객들부터 연인이나 친구와 함께 짱구페스티벌을 즐기러 온 성인 관람객들로 붐볐던 페스티벌 현장은, 짱구의 여전한 인기를 실감하게 했다.
처음 입장을 하게 되면, 사진 촬영으로 현장을 기념할 수 있는 포토존이 길게 이어진다. 사진을 찍을 수 있는 배경이 평면으로 되어있기도 하고, 입체적으로 되어있기도 해서, 전혀 지루하게 느껴지지 않았다. 박람회 안의 직원들은 <짱구는 못말려> 만화 속 유치원 원장님의 복장과 비슷한 옷을 입어, 관람객들로 하여금 실제 <짱구는 못말려> 만화 속에 함께 있는 것 같은 신선함을 주었다. 직원들이 혼자 온 관람객들을 위해 사진을 찍어주기도 하고, 관람객들끼리도 다 함께 동심으로 돌아가 유년 시절을 추억하며 대화하는 재미도 느낄 수 있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서다은 대학생기자]
포토존을 지나면 각종 게임들을 해볼 수 있는 게임 코너가 준비되어있는데, 여기서 준비된 5가지의 게임을 성공해 각 게임에서 스탬프를 모두 받으면 짱구 스티커를 증정하는 행사도 진행되고 있다. 이 스탬프를 찍을 수 있는 판은 처음 박람회에 입장할 때 관람객들에게 나누어주는데, 이것마저 짱구의 얼굴 모형을 본떠 만들어, 지루할 틈을 주지 않는다.
마지막으로는 별들이 그려진 듯한 밤하늘 아래에서 캠핑을 즐기는 짱구 가족들과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이 퇴장 직전에 마련되어 있으며, 직원이 직접 사진을 다 찍어주니, 끝까지 짱구 가족과의 캠핑을 즐겨보길 바란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국제부=4기 대학생기자 서다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