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제공=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21기 김아영기자, 저작권자로부터 이미지 사용 허락을 받음]
2021년 11월 18일, 광주 충장축제가 코로나19 속 2년 만에 개막했다. 올해로 제18회를 맞이하는 광주 충장축제는 과거 1970~1980년대의 충장로의 번화가를 그대로 재현한 축제로,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을 비롯한 5·18민주광장, 금남로 등 광주광역시 동구 일대에서 11월 21일까지 진행된다.
개막식을 시작으로 시작된 이번 힐링 'YES 충장축제'는 특집, 공연, 오락, 공모 전시, 체험, 충창 TV로 구분되어 진행된다. 특집에서는 개막식과 폐막식을 비롯한 콘서트와 함께 충장 퍼레이드 행사, 어게인 1983 타이거즈 등 과거의 광주지역의 특색을 드러내는 행사 활동이 예정되어 있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21기 김명현기자]
이번 광주 충장축제는 코로나19 방역수칙을 고려하여 70%는 비대면 행사로 진행되며, 공연장 내부 인원을 사전예약자 1000명으로 제한하고, 축제 공간을 마을 단위까지 분산해 단위 면적당 밀집 인구를 낮췄다. 또한 아파트에서 즐기는 충장 베란다 콘서트와 차에서 즐기는 드라이브 in 추억 콘서트 등 비대면 언택트 시대에 알맞은 새로운 축제의 양상을 보여주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는 우리 사회의 많은 영향을 주었다. 많은 사람들이 모일 수 없고, 사회적 거리두기와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 방역수칙을 따라야 하는 제한적인 일상 속 광주 충장축제를 통해 과거의 충장로를 반영하고 길거리를 조성하면서 코로나19 이전의 시대를 떠올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이어 임택 광주 동구청장은 "광주 충장축제를 통해 개막하지 못한 지난 행사의 아쉬움을 달래고, 코로나19로 지친 몸과 마음이 치유 할 수 있는 행사를 준비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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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 'YES 충장축제'는 정부가 선언한 위드 코로나, 일상적 단계 회복의 깊은 뜻과 의미를 지니고 있다. 코로나19로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고 다가올 위드 코로나의 서막을 올린 광주 충장축제는 다가오는 11월 21일까지 진행된다. 오프라인 행사에 참석하지 못한 시민들을 위해 '유튜브 충장 TV'를 포함한 'KBC 광주방송', '광주 MBC', 'TBN 한국교통방송'에서 온라인 또는 실시간으로 광주 충장축제를 즐길 수 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21기 김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