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러스트 산업을 발전시키다 일러스트코리아 수원메쎄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21기 김하영기자]

 지난달 5일(금)부터 7일(일)까지 3일 동안 우리나라 일러스트 산업을 한층 더 발전시킬 '일러스트코리아 수원메쎄'가 개최되었다. 누구나 입장권 구매를 통해 오전 10시에서 오후 6시 사이에 관람할 수 있었다.

 '일러스트코리아 수원메쎄'에는 많은 작가들이 참여했다. 그들은 키링, 인형, 스티커, 엽서 등으로 각기 다른 솜씨를 뽐냈다. 아기자기한 용품 외에도 그릇, 생활용품, 먹거리 등 다양한 볼거리가 즐비했다. 또한, 이벤트도 진행되었다. 많은 부스들이 유료 뽑기를 진행하여 스티커, 엽서 등 상품을 제공했다. 요즘 화젯거리인 '오징어게임'을 패러디하여 관람객의 시선을 사로잡은 부스도 있었다. 직접 '오징어게임' 복장을 입고 부스를 홍보한 것이다. 그리고 거의 대부분의 부스들이 SNS 어플을 이용해 이벤트를 진행했다. SNS 계정을 팔로우하면 상품을 주는 것이다. 또한, 라이브 드로잉으로 관람객의 발걸음을 멈추게 한 부스도 있었다. 밑그림 없이 펜 하나로 부스의 벽을 그림으로 채워나갔다. 관람객들은 각종 이벤트들을 즐기며 관람을 이어 나갔고 각종 소품들을 구매하고 여러 체험들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관람객들의 얼굴은 밝은 표정과 미소로 가득했다.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상당히 많은 관람객들이 방문했으며 손 소독, 장갑을 끼고 체험하기, 마스크 착용 등 방역 수칙은 꼼꼼하게 진행되었다. '일러스트코리아 수원메쎄'는 그동안 코로나19로 취소되었던 여러 행사와 전시회들을 대신해 많은 이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뜻깊은 행사였고 일러스트 관련 분야의 여러 산업들이 한 발자국 더 나아가게 된 계기를 마련했다. 앞으로 많은 일러스트 행사들이 개최되어 작가에게는 실력을 발휘할 기회가, 관람객에는 새로운 것들을 만나볼 수 있는 기회가 가득하길 바란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21기 김하영기자]